시골 막차 버스 타본 적 있으세요 글쓴이 : 왕쁜이 자리가 없어 거의 서서 가죠 술 취한 지방 전문대 여대생 고래고래 소리 치며 친구랑 전화... 계모임이 신난 아줌마들의 끊임없는 대화 버스 바닥에 가래침 뱉는 일진 고딩들 교양덩어리 새침이들의 안들리는 한숨소리... 아수라장 속에서 기사님만의 취향이 담긴 볼륨 업 된 뽕짝 노래 소리 그래도 운 좋아 자리 차지한 사람들은 피곤에 지친 모습으로 그속에서 깊은 잠을 잡니다 저는 힘들 때 일부러 막차를 타요 저를 정화 시키기 위해서라도요 2006-05-19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