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 글쓴이 : 왕추남 회색빛 하늘에 가느런 눈방울이 휘날립니다. 점점이 내려오는 하얀 봄눈을 보면 지나간 시간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맑고고운 눈망울 끝없이 희생할것 같은 고운 마음... 왕뿐님의 모습이 봄 개나리 피듯이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내맘에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최선을 다하실 모습을 떠올리며 멀리서 파장을 보내봅니다. 고운눈물 해맑은흔들림 취한듯 아련한 그모습 .. 봄눈에 담아담아 보내드립니다... 왕추남이 2004-03-04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