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최동진 님의 편지

by 양심수후원회 posted Jan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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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 최동진 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선생님들, 후원회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뜻하신바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양심수 후원은 물론 자료집 발간까지 그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해 총선에서 더 분발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면
우리 선생님들, 회원님들 보람도 엄청 컸을테고 숨돌릴 새라도 얻겠는데
그러지 못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진보민주진영 모두가 더욱 성찰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족적인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조미관계도 더 이상 미적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 노동자 농민들이 조금 더 인내하고 대단결의 단단한 핵으로 된다면
 상황은 언제든 급반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야말로 '우리민족끼리'손뼉칠수 있는 날이 오고 말 것입니다.

새해에도 선생님들, 회원님들께 또 신세져야 하나 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새해 부디 건강하시기를 다시한번 빕니다.

2013년 1월 1일 서울구치소에서 최동진 올림


*양심수후원회로 온 양심수분들의 편지를 무단 복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지난번 이병진님과 같이 악의적인 기사를 올리면 법적 조치를 취할예정입니다.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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