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by 양심수후원회 posted Mar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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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권오헌 선생님과 한상권 회장선생님을 비롯한 후원회의 모든 분들 건강하신지요?
3월 9일에 보내주신 서신과 도서를 16일날 잘 받았습니다. 지금껏 끊임없이 계속된 물심양면의 후원으로 저는 아무런 불편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 대구에 계시는 한기명 선생님과 원영민 그리고 서울의 손정목 동지들을 비롯하여 '고난함께'와 구노회, 노동사회과학연구소로부터 많은 신새를 지면서 죄스러운 백수생활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따로 특별히 마음쓰지 않으셔도 저로서는 오히려 미안스럽기만 합니다.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 운명의 주인답게 정치사상적으로나 정신도덕덕 그리고 육체적으로 생기가 넘치는 삶을 향유하고 있으니 절대로 근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 활동에 바쁘신 모든 선생님들의 건강을 바랍니다.
대구에서 경학올림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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