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래님의 연하장
권오헌, 안병길 회장님께!
힘겨웠던 한 해를 보내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옥생활과 재판으로 보낸 한 해였지만 수 많은 사건·사고에 견디기 힘들기도 했고, 동지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하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달 보내주신 소식지는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었고, 선생님들의 근황과 귀한 말씀은 오늘을 낙관적으로 이겨나가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당쇠 같은 참된 일꾼 김익 동지와 열혈(?) 통일일꾼 리정애 동지의 활약상을 보며 그 열정과 부부애에 저 또한 행복감에 젖곤 하였습니다.
2015년에도 양심수후원회 소중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뜻하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
은혜에 감사드리며 새해 첫날에 김근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