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한상렬님의 편지

by 양심수후원회 posted Jan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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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 한상렬님의 편지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 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박노해님의 '길이 끝나면')



신실하신 권 선생님, 편지 감사합니다.
다함께 한몸평화!
이어 이어 기원합니다.


한밭 옥중수도원에서 어느 한사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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