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이창기님의 서신

by 양심수후원회 posted Sep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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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후원회와 민가협 어머님 모두 안녕하십니까?
물심양면으로 늘 후원해주셔서 정말 갑사합니다. 이번에도 귀중한 영치금 잘 받았습니다.
이번 추석맞이 양심수 공동행동에 다른 재소자를 접견하시면서 권오헌 선생님 등 여러분들이 면회실 앞에서 뜨겁게 격려의 손을 흔들어 주셔서 그 따뜻한 마음에 눈굽이 찡했답니다. 양심수후원회 선배님들과 민가협 어머님들께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마음으로나마 큰 절을 올립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

저는 5년 구형을 받고 26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가든, 못 나가든 양심수후원회와 민가협이 있어 든든합니다. 못 나가도 녹중에서 해주는 밥 달게 먹으며 대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글을 쓸 것입니다.

정말 이정희 대표와 우리 민노당에 대해 말도 안되는 탄압을 가하는 정권을 보니 피가 끓어 견딜수가 없습니다. 이정희 대표가 조사받아야 한다면 박근혜나 민주당 대표는 이미 구속되었어야 합니다. 그만큼 민주노동당이 두렵다는 것이겠지요. 이 끓은 심장 더욱 데워 더 힘있는 글을 많이 써서 부족한 임이나마 대선 승리를 위해 보태겠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2년 9월 22일
청계산 사무실에서 자주민보 이창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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