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 참여한 ‘이석기 전 의원 사면복권’ 탄원서, 청와대에 전달

by 양심수후원회 posted Apr 18,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만 명 참여한 ‘이석기 전 의원 사면복권’ 탄원서, 청와대에 전달

“문 대통령, 이대로는 못 나온다” 텅 빈 청와대 앞 간절한 호소

 

IMG_20220418_204449_582.jpg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피해자 이석기 전의원 사면복권 촉구 탄원전달 기자회견 [사진제공 구명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면복권 탄원에 10만 명가량의 시민이 동참했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만6천796명이 참여한 이 전 의원 사면복권 탄원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지난 5년 이 전 의원에 대해 청와대는 미국과 보수수구냉전적폐 세력 눈치를 보느라 정의와 진실을 외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 출신이고 촛불정권 대통령이다. 무엇이 두려워 아직도 적폐 세력의 눈치를 보냐”고 비판했다.

 

2022041509208275.jpg

(사)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이 이석기 전의원의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구명위]


이어 “아직 시간이 남았다. 돌아오는 석가탄신일, 그 전이라도 못다한 대통령 고유의 권리로서 양심수에 대한 사면복권을 요청한다”며 “여러 눈살이 있다 해도 그것이 정의고 진리일 때 목에 칼이 들어온다 해도 실천하는 것이 양심”이라고 강조했다.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은 “새 역사의 시작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과거 정권의 가장 큰 적폐이자 정치적 탄압의 상징인 이 전 의원을 사면복권하지 않고는 새로운 정권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1649997491_zSlGdekt_4466.jpg

청와대 분수대앞에 놓인 이석기 전의원 사면복권 촉구 탄원서 [사진제공 구명위]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