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안학섭 선생님 97세 생신 잔치 (2026.05.02)

2026-06-02

안학섭 선생님 97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5월 2일, 민통선교회에서 ‘살아있는 신념의 화신’ 안학섭 선생님의 97세 생신 축하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식 선생님께서도 참석해주셨습니다. 김영식 선생님은 마음을 담은 축시와 선물로 안학섭 선생님의 생신을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많은 축하객들도 한자리에 모여 안학섭 선생님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습니다.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나무처럼 신념을 지켜오신 안학섭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학섭 선생님의 97세 생신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학섭 선생님의 97살 생신을 축하하며>
투사의 한 생  - 양희철


마니산의 푸르른 숲
찰랑이는 서해의 물결
강화의 자랑일까 설레임 있네
여기 1930년 5월
차지고 사분한 이
억세고 질긴 사람
안학섭 님의 탄생이시라


솔바람에 너울이는 청학의 송학산
선죽교 굳은 절개 내력 알려 준
소년의 포부 키워 준 개성의 학창 시절
백두밀림 15개 성상 빨치산의 내력
그 장하고 휘황 그 조선의
혼불 알았어라, 배움이여!


어찌 멈춤 있으랴
혼란스런 해방전국
구국의 일선에서
패망한 일제
밀어닥친 점령군 미제국주의의 군대
어찌 일어나지 않으랴
싸우지 않으랴
조국전쟁은 예정됐던 미제의 수순
갈라진 내 조국에 분통은 터졌어라


환난을 안고 엎고
뒷수정에 개밥 먹기, 그래도
리념과 사상은 정연히 깨우치드라
감옥도 투쟁의 현장이라고
43년의 고신간난의 나날


그대 안학섭 동지시여!
불요불굴의 투사, 꺾는다 꺾일 건가
신념의 화신, 그 어떠한 몹쓸 짓에도
리론이 밝혀 준 로선에서
이탈한 적 없다. 헛 디진 적 없다


그대 있으매 새날이 밟아 오고
그대 있으매 투지가 넘쳤나니
오! 그 세월 맵고 뜨겁드라
90 넘어 망백
이 흐름 어이 할꼬
양키미제 망나니짓 우심한데
철퇴를 안겨야 한다
힘 모아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한다
오! 성스러운 혁명의 완수를 위해


게으름 일어날까
끌끌한 후비대
반미전선의 전우 있어
믿음직스러움으로 다가서 오신 동지들
새 전선 역군 대열이 품어주시니
외롭지 않아요. 믿음직 스러워요
아름다운 전우
한 분 한 분 새롭고 고마워라
감옥동지들 함께 하고
이적 목사님 염려 기우려 담으시라
한명희 대표의 배려 잊을 리야
안학섭 선생님!
어수선함을 정돈하시고
축하 받으소서
미진하고 떨쳐버렸던 귀한 장면
새롭게 하시고
생신을 축하합니다
건강하시어 신념의 고향으로
얼른 훗딱 함께 갑시다
건투와 축수와 위안을 함께
축하합니다


202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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