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송환 희망 영화제 "다시, 닻을 올리다"

2026-09-23

송환 희망 영화제 "다시, 닻을 올리다"


오랜 세월 분단의 경계에 서서 신념과 삶을 지켜온 비전향장기수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납니다. 

《2차송환》, 《옥희에게》, 《달과 닻》, 《잊혀진 여전사》 네 편의 영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기억, 그리움과 희망을 돌아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인권의 문제를 함께 생각합니다. 

긴 기다림 끝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다시 닻을 올립니다.



<상영일정>

10월28일(수)

- 16:30(99분) 잊혀진 여전사 (상영 후 인디토크/박순자 선생)

- 19:30(74분) 옥희에게 (상영 후 인디토크/박종린 선생)


10월29일(목)

- 15:30(175분) 2차 송환 (김영식 선생 외)

- 19:00(75분) 달과 닻 (박희성 선생)

- 20:15 송환희망영화제 토크


영화관 : 인디스페이스

(04051)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와이즈파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8층

오시는 길 안내 : https://indiespace.kr/notice/5480


■티켓 구매 안내

- 티켓 예매 |https://nuli.do/송환희망영화제_티켓예매  예매 바로가기


  * 예매창 맨 아래에 10/28(수)과 10/29(목) 일정에서 영화별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로 입금하신 분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 국민 008-01-0579-881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 문의 010-3651-3272


주최 (사)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주관 인디스페이스

협력 오마이씨네




<영화 소개>


- 잊혀진 여전사, 연출 김진열, 2005

한국현대사에서 배제되어 왔던 여성들의 경험과 기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여성들에게 주체적으로 살아온 그리고 여전히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빨치산들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칠순이 넘은 박순자 선생은 세 가지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어머니로, 그리고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여성으로. 1945년 해방과 함께 좌익활동을 시작한 선생은 한국전쟁 당시에는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 했다. 빨치산 생활보다 더 힘든 것이 가정생활이었다는 여성빨치산 박순자 선생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했다.


- 달과 닻, 연출 방아란, 2018 

한때 비전향장기수들로 북적였던 ‘만남의 집’. 이제 그곳에는 송환되지 못한 채 남은 여든이 넘은 두 장기수가 살고 있다. 그곳에서 생활하는 박희성 선생님의 오래된 꿈은 영화 촬영감독이었다. 낡은 카메라를 들고 일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그의 촬영은 노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동지들의 모습을 담거나 기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가며,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남한의 모습을 기록한다. 자신의 손으로 촬영한 영상은 세상에 남기는 기억이자 고향에 띄우고 싶은 편지가 된다.


- 2차 송환, 연출 김동원, 2022

 2000년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63명의 간첩 출신 장기수가 북으로 송환됐으나, 전향 장기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2001년 이들은 ‘전향무효선언’을 하고 2차 송환 운동을 전개한다. 좌우 대립이 심각한 남한 사회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 북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전향 장기수들의 희망과 절망, 30년간 그들을 지켜본 감독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휴먼 스토리. (출처 :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 옥희에게, 연출 자우녕, 2014

 출옥한 뒤에 사회로 나와 산지 20년이 넘는 팔십 노인, 그는 혼자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한다. 이 집엔 조선족 이주민인 조카와 며느리가 가끔 들릴 뿐이다. 추억이 될 만한 사진이 없기에 쓸쓸한 날엔 저 세상으로 가버린 아내에게 편지를 쓴다. 그가 백일을 갓 넘은 딸을 두고 남파하게 된 사연이 들어있는. 이어서 다큐는 남한에서 장기복역으로 34년을 넘기던 해에 한 기독교인이 박종린에게 보냈던 편지내용과 광주에 사는 청년이 출옥 후의 주인공과 함께 동거했던 소년시절을 떠올린다. 이어 주인공의 딸, 옥희를 만나러 평양에 갔었던 조카며느리의 이야기를 그린 후에 다큐는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 있다는 주인공을 그린다. 그곳은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경계지역으로 외동딸이 살고 있는 북쪽을 향해 소리쳐 할 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연 출국할 수 있을까? (출처 : ko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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