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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추위는 한겨울인데 벌써 입춘입니다. 더욱이 명절도 문전에 있습니다.

 

회장님. 인사 올리겠습니다.

 

시간을 보내면서 편지도 함께 썼어야 할 것인데, 후원회에서 보내주시는 소식들을 반가움과 고마음으로 전해 받으며 도통 편지를 못썼습니다.

 

며칠전 회장님께서 이곳 화성에 범민련 이규재의장님과 함께 다녀가신다는 접견서신을 받고 지금껏 쓰지 못했던 서신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감사함의 안부를 몇자 올림니다.

 

김혜순회장님 언제나 건상하셔야 됩니다.

 

저는 이곳에서 3월말까지 있고, 다시 군산을 내려가 5월에 만기출소 예정입니다.

그때 회장님 ckc아 뵙겠습니다.

 

끝으로 후원회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히.

무술년 입춘 화성에서

박 영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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