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428일 경비처우급 소송의 결심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진술을 하였습니다.

경비처우급이 승급이 안되어 3급인 관계로 뇌경색으로 입원중이시던 어머님과의 스마트폰을 통한 화상면회도 불허되었었고.

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간신히 회복중인 처와의 장소변경접견’ ‘가족만남의날신청이 모두 불허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돌아가신 어머님의 장례식장도 지켜드리지 못하고 단 4시간만 참석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모두 경비처우급이 3급이어서 생긴 일이란 것을 진술하였습니다. 경비처우급이 교도소 수용자의 인간적 생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란 내용을 재판부에 설명하였습니다.

 

저희의 사실조회촉탁신청에 대해 대구지방 교정청은 답변을 거부한 사안인 취업 불가능 인원항목의 설명을 법무부는 답변하였습니다.

질병 등으로 취업이 불가능한 인원을 의미한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구교도소는 반박 준비서면을 통해 단순히 사전적 의미의 답변이고 공안이 해당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선고일자는 69일 오전 1020분입니다. 1년 동안의 재판이 이제 1심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송과정을 통해 새로 확인된 내용들이 많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누가 그런 결정을 하였는지도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애초의 목적인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는 이미 충분히 달성하였습니다.

더구나 제 소송으로 다른 국보법 수용자들께서 큰 도움을 받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으니 저도 기쁩니다.

비록 전국에서 대구교도소만 유일하게 도움을 받지는 못하지만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니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감사합니다. 재판 때마다 와주시는 김병길 선생님, 불편한 몸으로 와주신 한기명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7. 5. 14

대구교도소에서 김덕용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168 [양심수] 희망버스 송경동, 정진우님 구속 관련 file 2011.11.28 3181 양심수후원회
167 [양심수]문명진님의 편지 2011.08.12 2722 양심수후원회
166 [양심수]양심수 이병진의 석방을 바라는 모임에 함께해주십시오! file 2011.06.08 2427 양심수후원회
165 [양심수]이병진님, 박창숙님의 편지 2012.08.27 2256 양심수후원회
164 [양심수]이창기님의 서신 file 2012.09.25 3751 양심수후원회
163 [양심수]이창기님의 편지 2013.02.25 2432 양심수후원회
162 [양심수]정찬호님의 서신 file 2013.01.09 2536 양심수후원회
161 [역사정의실천연대] 정해구(제18대총선이래도좋은가,안철수문제를중심으로) file 2012.08.23 2037 양심수후원회
160 [오감시롱 기행] 나주-사진 file 2012.05.31 1856 양심수후원회
159 [오감시롱 기행기] 한팔로 다 안을 수 없는 선물같았던, 낙조속에 사랑을 기억하다 - 정찬희 file 2013.06.24 2058 양심수후원회
158 [오마이뉴스] "군대를 거부합니다... 근데 부모님 설득은 어떻게?" 2013.01.21 2218 양심수후원회
157 [인권오름] 박탈된 수형자 선거권을 보장해야 2012.12.13 2251 양심수후원회
156 [자주민보] 자주통일 세상 열어 나가자 2014.02.28 1844 양심수후원회
155 [장기수] 광주의 서옥렬 선생님이 입원하셨습니다. file 2012.09.12 2928 양심수후원회
154 [장기수] 김동섭 선생님 댁 방문 file 2011.05.03 3681 양심수후원회
153 [장기수] 김선분 선생님의 86세 생신 잔치 file 2011.03.14 3496 양심수후원회
152 [장기수] 김수룡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file 2012.01.16 2149 양심수후원회
151 [장기수] 김영식 선생님과 양심수 장민호님과의 편지 2012.02.09 2749 양심수후원회
150 [장기수] 만남의집에 계시는 박희성 선생님 생신이었습니다. file 2011.03.25 5256 양심수후원회
149 [장기수] 문상봉 선생님 근황 file 2012.11.01 2349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