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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시며 건강에 무리를 받지는 않으셨는지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신심과 용기를 주시려고 마음쓰시던 선생님의 진정이 드래로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가슴아픈 현실을 만들어버린 송구스러움에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좋은 법을 어기는 나쁜 사람들과 좋지 않은 법을 어기를 좋은 사람들의 차이점은 아마도 스스로의 선택을 떳떳히 여길 줄 아는 정의로움과 믿음, 미래에 대한 낙관적 확신일 것입니다. 한쪽에 있지만 한쪽에 없는 것들입니다.

저에 대한 근심은 절대 마시고 먼 길로 면회오지 마십시요.
 그대신 만나뵈올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태 선생님도 별난 공간때문에 참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추석날 고향가는 기분으로 간단히 썼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12. 9. 28.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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