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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칠님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중인 진아교통 해고노동자 이종칠입니다.

지난 대선전부터 “새누리당은 투표시간을 연장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 미대사관 앞, 국회의사당 앞, 새누리당사 앞” 등에서 시위를 하였습니다.

대선 후에는 “애비는 군사쿠데타! 딸내미는 선거쿠데타!” 등의 피켓을 들고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하였습니다.

지난 여름, 집회시위와 관련하여 국회의장 강창희를 상대로 하는 민사소장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하는 과정에서 접수증을 발급해주지 않아 법원 직원들과 실갱이가 있었습니다.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하였고 연행되었습니다.

법원 직원들은 모욕을 당했다고 고소 및 진술하였고 경찰관은 제가 밀어서 넘어졌다고 공무집행 방해로 고소 및 진술하였습니다. 모욕을 한 사실이 없고, 밀어서 넘어뜨린 사실이 없습니다.

모욕과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되었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며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8차 공판까지 싸웠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9일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되어 현재 수감중에 있습니다.

저의 구속은 사실상 박근혜를 인정하지 않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김익 사무국장님으로부터 후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월 13일 후원회 소식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토록 생각해주시는 동지들이 너무도 고맙습니다.

배우는 자세로 항상 임하겠습니다.

“구금시설 교정 관련 법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쟁! ~ 저항하라! ~


2014. 6.16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이종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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