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8 12:34 조회 수 : 2226
프랑스의 교훈 - 우리나라 대선은 어떻게 될런지...... | ||||||
글쓴이 : 노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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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가볼만한 사이트 주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더 있으시면 가끔 주소도 올려놓으시길...
<참고>
게시판에 사진을 링크해놓으셨는데 그쪽 사이트에서 로그인해야 볼수 있는 파일은 링크가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사진이 안나옵니다.(아는척)
====== 노혁 님이 쓰신글 입니다. ======
“Non !!! Le Pen !!!”(르펜 !!! 절대 안돼 !!!)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파 민족전선(Front National)의 당수 장 마리 르펜이 일으킨 초강도의 지각변동 이후, 프랑스의 상황을 한 마디로 압축하라면 바로 이렇다.
자발적이고 조직적으로 형성된 안티르펜 전선의 이 슬로건은 두 가지 국민행동을 포함한다.
첫째는 최대한 기권표를 막고, 둘째는 오로지 기호 1번 자크 시라크 만을 찍는 것이다.
이번 선거로 프랑스인들은 선거권을 포기하는 것이 자신들의 민주주의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똑똑히 목격했다.
그리고 그 생채기 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은 르펜의 표를 최대한 막자는 것. 그리하여 아직도 자신들의 민주주의와 휴머니즘은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안티르펜 전선의 행동 강령을 실천하기 위해, 좌파 정치그룹 내에서도 시라크에 대한 공개적이고 구체적인 비판은 잠시 금기시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인터넷에선 “5월 5일 2차 투표일에는 ‘장갑’을 끼고 투표하자” “코에 빨래집게를 꼽고 투표하자” “장례식의 의미로 검은 옷을 착용하자” 등의 (시라크의 부패 정치의) 악취와 소음에 반대하기 위한 상징적 제스처를 제안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이 5월 5일 시라크에 표를 던지는 이유는 극우파에 타격을 주기 위함이지 그를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코에 빨래집게를 꽂은 채로 자크 시라크에 투표하는 것을 묘사한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