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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즘' 뚫는 6.15선언 이행 힘다지기
'6.15산악회' 주최 체육대회 열려..200여명 참가
2012년 06월 03일 (일) 23:01:53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 3일 오후 서울 우이동 덕성여대 대운동장에서 '6.15한마음 통일산악회' 가 주관한 제2회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통합진보당 사태와 정치권, 언론 등의 연이은 '매카시즘' 열풍 속에서도 6.15선언 이행 열망을 위한 힘다지기는 막지 못했다.

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우이동 덕성여대 대운동장에서 '6.15한마음 통일산악회'(이하 6.15산악회, 상임회장 권오헌)가 주관한 제2회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6.15산악회 소속 단체인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통일뉴스를 비롯해 협력단체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총 4개단체, 200여명이 참가했다.

뙤얕볕 속에서 열린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권오헌 6.15산악회 상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6.15선언 12주년을 맞아 우리는 힘을 함께 모으고 6.15선언 이행을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 선수대표가 공정경기를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개막식은 '6.15공동선언문' 낭독과 김을수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권한대행의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오전에 열린 축구 예선전에서는 통일뉴스가 범민련 남측본부에 3:1로, 민변이 양심수후원회에 6:3으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개막식 후 여자단체줄넘기가 시작됐다. 각 단체 소속 선수들이 나와 하나둘 구령을 맞추며 줄을 넘고 때론 넘어지고 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70세 이상 원로 통일운동 선배들이 나와 제기차기를 겨뤘다. 김영승 선생은 6개를 차 단연 돋보였으며, 김영식 선생, 박기성 선생, 권오헌 선생 등도 제기차기 실력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남녀이어달리기 시합이 열려, 민가협양심수후원회가 1등, 범민련 남측본부가 2등, 통일뉴스가 3등, 민변이 4등을 차지했다.

   
▲ 범민련 남측본부 선수들이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민가협양심수후원회를 대표해, 박기성 선생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이날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축구 결승에는 통일뉴스와 민변이 맞붙었다.

전후반 각 25분씩 열린 결승은 초반 통일뉴스가 기선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후반전에서 통일뉴스가 연이어 골을 넣어 최종 4:1로 승리했다.

이날 체육대회 전체 시합 성적을 종합, 합산한 결과 통일뉴스가 종합우승을 거둬 지난해 응원상에 그친 울분을 일거에 떨쳐냈다.

뒤를 이어 민가협양심수후원회가 2등, 민변이 3등, 범민련 남측본부가 4등의 종합성적을 거뒀다.

개인수상자는 축구MVP에 이종훈 통일뉴스 선수가 수상했으며, 김영승, 김영식, 박기성, 권오헌 선생 등도 제기차기로 상을 받았다.

   
▲ 축구 결승전에 통일뉴스과 민변이 맞붙어, 4:1로 통일뉴스가 승리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이날 시상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계에서 상품을 기부,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피아노 조율 국가자격증 소지자인 양원진 통일광장 선생은 상품으로 '피아노조율권'을 기부했으며, 김지영 '김지영내과의원' 원장은 250만원 상당의 무료건강검진권을 기부했다. 또한 통일뉴스는 발간도서와 탁상용 선풍기를 기증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민가협양심수후원회는 주점을 열었고, 6.15산악회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수건을 나눠줬다.

이번 대회는 6.15정신을 되새기고, 6.15산악회 회원을 확대하며, 6.15산악회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두번째 체육대회다.

산행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면서 6.15공동선언을 지지 이행하겠다는 취지로 2007년 8월 출범한 6.15산악회는 양심수후원회, 범민련남측본부와 그 후원회, 통일광장, 사월혁명회, 민가협, 평통사, 통일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15산악회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에 수도권 근교 산행을 해왔으며, 2008년 1월에는 신년맞이 산행으로 금강산에서 ‘공동선언 이행 자주통일 다짐대회’로 새해를 맞은 바 있고, 금강산 관광이 폐쇄된 상태에서는 금강산 관광 재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 남녀이어달리기에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선수가 1등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이날 체육대회는 통일뉴스가 종합우승했다. 경기결과 발표에 통일뉴스 관계자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축구 MVP에 이종훈 통일뉴스 선수가 선정됐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통일뉴스가 우승기를 차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체육대회 한켠에 자리잡은 주점에서 통일운동 원로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한동안 병석에 있던 통일원로 박정숙 선생이 체육대회에 나와 뜻을 더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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