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구치소 수감중인 김학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 인사드리려 몇자 보냅니다.

365일 투쟁의 현장 다니시고 또 현장에 안가시는 날 구속자들 신경 쓰시고 참으로 힘든 365일 보내시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이번 여름 예전의 여름보다 엄청 더위가 올듯합니다.

그래서 건강 생각하셔서 낮에는 쉬시고 선선한 밤에 움직이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잠시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잘 이겨내세요.

이곳은 자주 화장실 들어가 물 뿌리면 그래도 버틸만 합니다.

8월 한달 쉬어가며 일하세요.

수십년 투쟁의 현장 찾아다니시고 감옥에 있는 저희 신경 쓰시고 잠시 더위 피하시며 일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충분히 그러셔도 됩니다.

아무도 말하지 못하지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말은 그만큼 고생하시니 무더위 쉬어가시며 찬찬히 일 하시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하기에 건강이 최우선 이기에 말씀드립니다.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조만간 다시 인사 드릴께요.)

 

2015724일 금요일

감옥에서 김학현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228 [양심수] 양심수들의 편지 2013.01.15 2424 양심수후원회
227 [양심수] 양회삼님의 편지 2011.07.11 3342 양심수후원회
226 [양심수] 양희성, 김덕용님의 편지 file 2012.12.17 2406 양심수후원회
225 [양심수] 오승기님의 편지 2012.05.19 2603 양심수후원회
224 [양심수] 원진욱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의 편지 2012.09.05 2187 양심수후원회
223 [양심수] 원진욱 범민련 사무처장, ‘진료권 보장’ 요구 단식 돌입 2012.07.25 2159 양심수후원회
222 [양심수] 유윤종 님의 편지 2013.01.04 2323 양심수후원회
221 [양심수] 유윤종님의 편지 2012.09.11 2733 양심수후원회
220 [양심수] 윤기하님, 김학현님의 편지 2012.03.19 2950 양심수후원회
219 [양심수] 윤기하님의 편지 2012.03.22 3413 양심수후원회
218 [양심수] 이병진, 장민호님의 편지 2012.07.17 2465 양심수후원회
217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1.06.16 2967 양심수후원회
216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1.12.26 8092 양심수후원회
215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2.03.10 2392 양심수후원회
214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2.04.29 2069 양심수후원회
213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2.06.12 2800 양심수후원회
212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2.10.24 2581 양심수후원회
211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file 2012.12.17 2489 양심수후원회
210 [양심수] 이재성님의 편지 2011.11.15 2655 양심수후원회
209 [양심수] 이재성님의 편지 2011.12.28 2632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