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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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글쓴이 : 고리끼
  울나라는 조금은 내게 알아서 해결 하렴 하고 한컨으로 밀어 놓아던 곳 일 성싶다.

캐네디가 뭐라 했는데 앞뒤 짜르고 상황에 맞는 구절만 같다 내게 강요했던 울 나라.
(조국이 부라부라 하기전에 조국에 대해 부라부라 하지!)

아파도 돈이 없거나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면 사리돈과 게보린이 최고의 치료제라고 믿고 부록으로 졸리니란 수면제을 먹어야만 했던 그날들 속 울나라.

내가 없어지면은 지디피와 앵겔지수가 영영영점일프로 올라 간다고 믿게 만들어던 울나라.

막연한 지식의 욕구를 해결 해주기 보단 프로야구 청룡과 핀토스로 내 관심을 돌리던 울나라.

89년 여름 신세계 정문에서 불신검문에 걸려 전경 아해들 앞에서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어던 울나라.

돌 던지러 갔다 뛰지 못해 친구들을 걱정하게 만들던 울나라.

밤세워 울게했던 울나라.



그런 울나라가 난 좋다.

서쪽 하늘을 보고 울 나라를 그리워 하는 것은 그 곳엔 선생님과 선배형 누나들 그리고 나로인해 아퍼하고 아퍼했던 이 들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속에 같이 뒹굴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결언 : 내 기억 속 살아 숨쉬는 한점 한점을 사랑하고 또 사랑 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 합니다.


피에쑤: 뜨끈한 메일을 받고 싶습니다 andorbut@dreamwiz.com
2002-07-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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