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8 12:28 조회 수 : 1967
성원이 돌 축하 | ||||||
글쓴이 : 모야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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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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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고맙다. 친구야.
기타 등등의 얘기는 오늘 내가 올린 감사의 글을 열어 보도록 하시고...
근데, 맨날 젊은 남편한테 넓은 등짝 들이미는 나는 또 뭐야? 에구, 에구 청춘 다 간줄은 알았지만 70대라니... 그럼 우리 성원이 초등학교 입학하면 나는 거의 80 다되는...!!
쫌 심란하네 그려.
등짝 넓은 혜정
====== 모야모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친구 혜정이가 늦둥이 아들을 두었고 그 신랑 병로는 적절한 나이에 아들을 두었네 그려
때는 4월하고도 하순이라 산에는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사람들 가슴엔 피빛 사연들 가득한데 우리네 가슴도 바람따라 일렁이는 진달래꽃 닮았는지 터질듯 터질듯 안타까운 세월들이고 ......
계림은 중국에서도 유명한 선경이라 들었는데 오늘 들러보니 과연 선남선녀 천국이라 멋진 인간들 만이도 왔네 그려
늦둥이 아들에 늦깍이 공부하는 신랑 뒷바라지 하느라 이모저모 고생도 만은 혜정이 !!!!!!!
나이 마흔이 넘으면 가슴에 사연도 많고 할말도 많다지만 넘 바빠서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다드만
그래도 아이만들 시간은 있어서 다행이다 싶고 ^(^
작년 이맘때 아이 낳고 몸조리할때 조리원의 따끈따끈한 방이 생각나는데 벌써 돌이라니 .........
누구 말 마따나 20때는 20킬로로 세월이 달리고 30대는 30킬로라드만 40대가 되니깐 무진장 빨리 달리는
모양이다.
세월 타령은 그만하기로 하고
성원이 잘 키우고 신랑 공부도 잘시켜서 남은 세월
알콩달콩 땅콩까먹듯 달게 맛나게 살기를 바라네
기왕 쓴 김에 오늘 어느 책에서 본 글하나
신랑 신부 열 살줄은 뭣 모르고 살고
스무살 줄은 서로 좋아서 살고
서른살 줄은 눈코 뜰세 없이 바삐 살고
마흔살 줄에는 서로 버리지 못해서 살고
쉰살 줄에는 서로 가엾어서 살고
예순살 줄에는 살아준것이 고마와서 살고
일흔살 줄에는 등긁어줄 사람 없어서 산다.
^(^ 매일 와이프한테 등 디디 미는 나는 그럼?????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