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2009.05.28 15:37

미안한 마음

조회 수 177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안한 마음
글쓴이 : 김혜순    ()   
  어제는 양인철 회원이 심혈을 기울여 지었다는 문영 마운틴 아파트 분양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우선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음식 준비며 여러 가지를 완벽하게 준비해주신 인철이 형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는 좀 더 편안하게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 뒷풀이 장소까지 함께 가지 못해 더욱 미안하구요.

안 선생님 내외분과 권선생님만 6.15 공동 선언 3주년 행사 관계로 나오시지 못하고 향숙이 등 몇몇 처자만 빼고는 많이들 나오셨더랬어요.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 소개하고 광고 시간을 가지고 7월 기행 날짜와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몇번 째 후보로 올라오는 창녕 우포늪과 속리산 도솔암(91년 기행지) 이야기가 나왔고 계절에 어울리게 섬과 계곡 바다를 찾아가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7월 기행 날짜는 셋째주인 19~20일로 잡았고 장소는 섬이나 계곡 쪽으로 갈까 합니다. 좋은 안이 있으면 6월 20( 금)?까지 힌트좀 주세요.

오늘 밤. 정희종 형의 전화를 받고 그냥 인사치레라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님상 당했을 때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가 있었어요. 이번 일을 교훈삼아 작은 일에도 기 귀울이고 회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오감시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달 전쯤 스님과 신부들의 삼보일배 행진이 화성 병점 근처를 지난다며 장연희 선생님께서 연락이 왔었어요. 아이들과 일 핑계를 대며 마다했는데 우리가 기행을 다녀오고 문제 의식을 함께 나누었던 곳이라 더 죄송했거든요.
우리가 모여서 기쁨을 배가하고 나누는 일도 검소하고 최소한의 것으로 하는, 일상의 모든 삶이 우리가 처음 꿈꾸었던 더불어살아가는 모양새를 갖추도록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2003-06-16 (00:15)
  • ?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5:37
    냉이꽃 한 송이도..
    글쓴이 : 반야수    
      ====== 김혜순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어제는 양인철 회원이 심혈을 기울여 지었다는 문영 마운틴 아파트 분양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우선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음식 준비며 여러 가지를 완벽하게 준비해주신 인철이 형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는 좀 더 편안하게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 뒷풀이 장소까지 함께 가지 못해 더욱 미안하구요.

    안 선생님 내외분과 권선생님만 6.15 공동 선언 3주년 행사 관계로 나오시지 못하고 향숙이 등 몇몇 처자만 빼고는 많이들 나오셨더랬어요.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 소개하고 광고 시간을 가지고 7월 기행 날짜와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몇번 째 후보로 올라오는 창녕 우포늪과 속리산 도솔암(91년 기행지) 이야기가 나왔고 계절에 어울리게 섬과 계곡 바다를 찾아가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7월 기행 날짜는 셋째주인 19~20일로 잡았고 장소는 섬이나 계곡 쪽으로 갈까 합니다. 좋은 안이 있으면 6월 20( 금)?까지 힌트좀 주세요.

    오늘 밤. 정희종 형의 전화를 받고 그냥 인사치레라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님상 당했을 때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가 있었어요. 이번 일을 교훈삼아 작은 일에도 기 귀울이고 회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오감시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달 전쯤 스님과 신부들의 삼보일배 행진이 화성 병점 근처를 지난다며 장연희 선생님께서 연락이 왔었어요. 아이들과 일 핑계를 대며 마다했는데 우리가 기행을 다녀오고 문제 의식을 함께 나누었던 곳이라 더 죄송했거든요.
    우리가 모여서 기쁨을 배가하고 나누는 일도 검소하고 최소한의 것으로 하는, 일상의 모든 삶이 우리가 처음 꿈꾸었던 더불어살아가는 모양새를 갖추도록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여백이 남아있어 마음 하나 적습니다.----
    오랫만입니다.옴감에 재미있는(?)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네요.
    시집한 권 사들고,음악 시디 몇개 사들고 들어와서 보니 혜순이글이 보여서...


    냉이꽃한 송이도 제속에서 거듭난다는 ...거듭난것들이 모여 논둑 밭둑 비로소 따뜻하게 한다는 여느시인의 시 한 귀절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모두가 한결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그 속에서 희망을 보기를 기원합니다.



    추신:맛있었다면서요?
    2003-06-16 (17: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 계좌번호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64
187 너무나 오랜만에....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66
» 미안한 마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4
185 비, 술, 마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9
184 6월 모임 안내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969
183 질서잡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58
182 누나.형 더워져서 (맛?)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94
181 질문있습니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3
180 흑흑------- 3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98
179 "아홉살인생"중에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40
178 스승의 날...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76
177 전 왜 자꾸 예뻐지나요------?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87
176 인사드립니다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90
175 그냥이요....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1
174 오랜만에 왔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8
173 기행 안내문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66
172 기행 안내문-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4
171 봄날은 간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92
170 동방불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6
169 혜민이 돌잔치 잘치렀습니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92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4 Next
/ 34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