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8 15:40 조회 수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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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나도 또한 추카추가^^* 2002-11-16 글쓴이 : 길소녀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4 |
206 | 11월13일토요일 5시에 신촌에서 만나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33 |
205 | 생일축하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3 |
204 | 편지 2002-07-15 글쓴이 : 지희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3 |
203 | 오랜만에 왔습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2 |
202 | 감사의 마음을 뒤로하며...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31 |
201 | 프랑스에서...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1 |
200 | 강물이는 누군감요?? 2002-04-19 글쓴이 : 현숙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1 |
199 | 가을기행 가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30 |
198 | 우리 신랑 취업과 동시에 심란하게 정신없었던 나의 하루~~~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30 |
197 | "송환" 영화관람 못하신 분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0 |
196 | 그냥이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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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 20일엔 인제 진동계곡으로 기행을 다녀왔다.
얼마나 좋은지 한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한 시간을 넘게 산을 탔다고 생각해 봐. 점심 먹고 꽃님이네서 잠깐의 오수를 즐긴 30분도 너무나 좋았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차가운 마루에 몸을 누이고 두둑한 배 두드리며 잠시 즐기는 낮잠의 꿀맛이란 오후 땡볕에 들일을 나가야 하는 아낙네의 휴식만큼이나 달콤한 맛이지. 그때 느꼈던 평화로움, 잠깐의 느긋함이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거든. 우려낸 차맛처럼 말이야.
아이들 옷 말려주는 햇볕이 그립겠구나. 여기도 빗줄기가 몹시 세차다. 장맛비다운 비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애. 그래도 기행을 다녀와서 한결 느긋하게 비를 맞는다.
함양 산청 기행 때 찍은 사진 속에 너희 부부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해.
가울엔 그쪽으로 가볼까 한다. 웃음 잃지 않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