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8 15:40 조회 수 : 178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8 | 토요일에 만나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47 |
247 | 차별철폐를 위한 100일 문화행진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49 |
246 | 인터넷 개통기념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49 |
245 | 세빈이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50 |
244 | 두번째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50 |
243 | 남바 할머니 2002-05-21 글쓴이 : 김혜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53 |
242 | 대관령 소식 후기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58 |
241 | 금강산에 다녀왔습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58 |
240 | 강물이게게 2002-08-13 글쓴이 : 길소녀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59 |
239 | 언니글 보니 힘이 나네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59 |
238 | 저 교통사고 났어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0 |
237 | 이번 토요일(18일) 일정입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2 |
236 | 핏빛 동백꽃같은 상흔을 안은 땅과 바다-여수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2 |
235 | 속보!!! 안혜경 전시중!!! 2002-05-03 글쓴이 : 홍경미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63 |
234 | 시골 막차 버스 타본 적 있으세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3 |
233 | 10월 모임안내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3 |
232 | 지희는 사장님, 현부 씨는 영업 사원?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5 |
231 | 세미와 함께한 주왕산답사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5 |
230 | 성원이 돌 축하 2002-04-20 글쓴이 : 모야모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66 |
229 | 운하 순례단 종교인 기고1---수경스님 글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66 |
CLOSE
7월 19, 20일엔 인제 진동계곡으로 기행을 다녀왔다.
얼마나 좋은지 한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한 시간을 넘게 산을 탔다고 생각해 봐. 점심 먹고 꽃님이네서 잠깐의 오수를 즐긴 30분도 너무나 좋았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차가운 마루에 몸을 누이고 두둑한 배 두드리며 잠시 즐기는 낮잠의 꿀맛이란 오후 땡볕에 들일을 나가야 하는 아낙네의 휴식만큼이나 달콤한 맛이지. 그때 느꼈던 평화로움, 잠깐의 느긋함이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거든. 우려낸 차맛처럼 말이야.
아이들 옷 말려주는 햇볕이 그립겠구나. 여기도 빗줄기가 몹시 세차다. 장맛비다운 비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애. 그래도 기행을 다녀와서 한결 느긋하게 비를 맞는다.
함양 산청 기행 때 찍은 사진 속에 너희 부부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해.
가울엔 그쪽으로 가볼까 한다. 웃음 잃지 않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