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8 14:12 조회 수 : 1778
고향집에 다녀와서 | ||||||
글쓴이 : 지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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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슴이 아프다.
너희 동네로 들어갈 때 오른편에 있던
두충나무가 생각나는구나.
시골에 계신 우리 부모님들
모두의 삶은
이 두충나무와 같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두충잎은 차도 끓여먹고 한약재로도 쓰이고 금연초로도 활용된다네요.
지희 고향마을 어귀에도 그의 부모님이 심으신 두충나무가 있었어요.
이젠 중국 한약재에 밀려 제값을 받지 못하고 베어질 날만 기다리는, 늙으신 우리 부모님 같은 신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