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좋은 일이 있다고 전화통 붙잡고 씨름하는지 모르겠다. 회원들 고생 조금 줄려볼라고, 혹 더운데 더 짜증나지나 않을까 염려하고, 혹 더 맛난 찬거리 없을까 궁리해보고, 그래 사는 거보다는 사람 냄새 나게 구워서 가보자고 땀 삐질삐질 흘리고, 혹 시내에서 저녁 먹다가 해빠지는 모습 놓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 대사 치루듯 저녁을 준비하고, 혹 일정이 빵구나지나 않을까 요리저리 체크하고......
글을 쓰다보니 눈물이 맺히는구나.
아무런 생각없이 이렇게 애정을 쏟는 거, 이거 혹 사랑인지 모르겠다.
섬돌님 생각이 나는구나. 어디서든 잘 조시는 선생님. 바쁜 기간 쪼개가며 5분씩 10분씩 눈 부치던 선생님. 그립습니다.
집 나서면 고생길인 거 알지?
뭐 좋은 일이 있다고 전화통 붙잡고 씨름하는지 모르겠다.
회원들 고생 조금 줄려볼라고, 혹 더운데 더 짜증나지나 않을까 염려하고, 혹 더 맛난 찬거리 없을까 궁리해보고, 그래 사는 거보다는 사람 냄새 나게 구워서 가보자고 땀 삐질삐질 흘리고, 혹 시내에서 저녁 먹다가 해빠지는 모습 놓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 대사 치루듯 저녁을 준비하고, 혹 일정이 빵구나지나 않을까 요리저리 체크하고......
글을 쓰다보니 눈물이 맺히는구나.
아무런 생각없이 이렇게 애정을 쏟는 거,
이거 혹 사랑인지 모르겠다.
섬돌님 생각이 나는구나.
어디서든 잘 조시는 선생님.
바쁜 기간 쪼개가며 5분씩 10분씩 눈 부치던 선생님.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