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늘 시골댁으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0:07 조회 수 : 1899

늘 시골댁으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
글쓴이 : 조명희    ()   
 
옴시롱의 일군들이 바뀐 후부터 인가...
용인댁의 낭낭한 목소리와
모지희의 애교스런 목소리를 듣기 어려워진게...
잊어버릴만 하면 전화를 해서 확실한 용건 전달 후에도
어쩌고...저쩌고...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더니만,
어느날 부터인가
얼굴 보기도 힘들고 목소리 듣기도 힘들어
전화를 했더니 쬐끔있다 전화를 해주겠다고 해놓고선
엉뚱하게 이곳에다 답장을 내려 놓았군요.

사실은 이현근 선생님도 궁금하고
김혜순도 보고싶지만 솔직히 말하면
성재가 젤 보고싶은데 어떡 한다냐....?

용인 장날, 단단한 늙은호박을 볼때나,
아욱이나 근대, 푸짐한 상추쌈을 볼때마다
나를 기억해 준다면 내가 더 행복해질것 같다.
난 얼굴 하얗고 정 없어 보이는
경우 바른 서울 색시 보다는
늘 옆에 있고 싶고...
말 붙이고 싶고...
마음씨 좋아보이는...
수더분한 시골 아낙이고 싶으니까.

언제쯤
빤쓰(?)도 같이 팔고
만난 막걸리도 한잔 할날이 올까나...

2004-06-24 (18: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 새 생명은 2002-03-31 글쓴이 : 신현부 양심수후원회 2009.05.28 7404
307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930
306 삶이 버거울때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41
305 살인적인 더위네요..... 2002-08-02 글쓴이 : 권화숙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85
304 사진입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34
303 사진을 찾습니다 수니 2010.06.02 4277
302 사랑합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985
301 사랑하는 오감시롱.... [1] 길소녀 2010.02.08 3059
300 사람이 그리워서..... 2002-09-02 글쓴이 : 오순균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50
299 사는 동안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0
298 사는 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42
297 빗 소리에... 2002-08-07 글쓴이 : 지희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34
296 빌딩숲 사이 야생화 답사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01
295 비오는날의 푸념 2002-07-05 글쓴이 : 길소녀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28
294 비상, 비상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43
293 비, 술, 마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66
292 불타는 활화산,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7
291 북으로 가신 선생님들의 따뜻한 이야기, 송환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66
290 부채 잘 받았어요.^^ 2002-08-13 글쓴이 : 정창영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06
289 부시 알고 보면 불쌍한 놈입니다 2002-11-09 글쓴이 : 노혁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80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