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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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 사이 야생화 답사
글쓴이 : 모야모    ()   
  복잡한 광화문 거리를 걷다가

빈틈 없이 깔려있는 아스팔트 사이로

빼꼼이 고개 내밀은 꽃한송이를 본적이 있나요?

그런 경험이 있으신분과 그런 경험을 하고픈 사람만

이번 7월 19 - 20일 기행에 오시기 바랍니다.

온통 쓰레기로 도배를 한듯한 한반도에

빼꼼이 고개 내밀은 내린천 상류 계곡은

빌딩숲 사이에 야생화를 연상케 합니다.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글로 표현할 재주는 없고

그냥 와서 보고 느끼라고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기행은

좋은 것을 보고 좋다고 느낄수 있는...

마음을 여는 답사가 될듯합니다.

어쩐지 요즘은 나쁜것을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쉽지 않듯이

좋은것도 좋다고 그냥 받아들이질 못하는듯 해서리........

아무튼 편한 마음에 좋은 것들 흠뻑 가지고 와야 하니깐

가슴도 비워두고 오세요~~~~~~~~~ ^(^


*** 추신

사전 답사에서의 사족들을 몽땅 처분하시고

알짜만 골라서 본 답사 일정을 잡으신

으뜸일꾼의 높으신 혜안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녀와 놓고서 이거저거 다들어가면

잡탕되겟다 했는데

짜여진걸 보니 좋은것 한껏담을 넉넉한 가슴만 가지고 가면

될것같아 불필요한 가슴가슴들을 열심히 덜어내고

있답니다~~~~~~~ ^(^
2003-07-03 (10:07)
  • ?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5:40
    아~시원함이 ...
    글쓴이 : 피노키오    
      코 끝에 바람의 향기가 전해지는듯 하네요.
    가셔서 내내 부럽게 하시더니...

    Only after the last tree
    has been cut down
    Only after the last river
    has been posioned
    Only after the last fish
    has been caught
    Only then will you find
    that money can't be eaten

    영어로 쓴 것 **^^**

    여행을 떠난다는것은 모든것을 다 버리고 가는것이래요.
    아이들도(?)...
    잘 다녀오세요.

    참고로 피노키오는 '소나무 열매'랍니다.
    전 나무를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풀을 사랑하는 시원한 한 줄기 물이랍니다.---반야수---


    2003-07-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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