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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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내내 으뜸일군을 하면서 좀더 잘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나를 볼때 화도 나고...고민도 되고 초창기 내모습을 그려보곤 했다..
그래서 올해는 다른 누군가가 나와서 옴감시롱을 정말 멋있고
열정적으로 해줄것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내가 되어버렸으니....
총회 가기전부터 거절을 했으나 연호까지 외쳐되면 다시금
무거운 짐을 지어준 회원님들에게 감사해야 될지...아님 내마음도 몰라준다고 하소연 해야 될지...
이미 짐을 준 이상...그래도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 올해도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야지..스스로에게 다짐하곤 한다.
이미 나에 분신이 되어버린 옴감시롱...힘들고 외로울때 위로해주고 함께해준 20년 친구들...고맙고 사랑합니다...
올한해 많은 참석만 해준것만으로도 저한테 큰힘이 됩니다....
  • ?
    수니 2010.02.16 17:32
    들국화님.

    옴감시롱 할려면 너무 초성부터 힘이 들잖아요. ㅁ을 빼고 오감시롱 이렇게 부드럽게 불러주면 어떨까요?

    별 지랄이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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