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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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글쓴이 : 지희    
  서해의 밤바다는 너무도 조용합니다. 여러분이 안아주고 보듬어줘서 더 포근하고 잔잔합니다. 모두들 지치고 그리워서 힘든하루 였나요? 금세 보고싶습니다. 마셔야 할 술도있고 그리움도 남았고 이야기도 켜켜이 남았는데....저 깊은 심연의 바다에 그리움이 차오르는 가을에 경산도의 어느 마을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느리게 가볍게 simple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추신: 김길자회원 생일과 노혁 도은주회원의 딸 노혜민의 백일 축하모임을 7월18(19일)에 하려고 합니다. 시간비워 두세요.전화드리 겠습니다.
2002-07-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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