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상회담 환영 글쓴이 : 모야모 게을러져 아무 소식도 못듣고 있다가 사무국에 전화할일이 있어 연락했다가 임미영 사무처장님을 통해 오는 8월 28 - 30일 정상회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컴을 켜서 확인하곤 내가 도울수 있는일이 무었일까 생각하다가 오늘 저녁에는 필히 정상회담 축하의 술잔을 높이 들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 여러가지 개인적으로 복잡한 일들이 많지만 그 와중에도 이런 소식은 모든 근심을 날리고 맘을 풍요롭게 하는것 같습니다. 1차 정상회담이후 얼마나 많은것들이 달라졌습니까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는 615 이후 아쉽고 미진했던 모든일들이 두루마리휴지 풀리듯 수울술~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감식구들 모두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가까운 시일에 뵙게되길~~ 2007-08-08 (12:26)
국지성 호우가 사람 발을 묶고 또 잠깐 멈추는 사이에는 얼마나 무더운지 울고 싶습니다.
7월부터는 일을 잠시 접고 쉬는 중인지라 어떨 땐 하루가 너무 길고 무거운 데다 간간이 찾아오는 깊은 우울에서 허우적대다가 정신을 차리곤 합니다.
요번주는 지역의 저소득층 방과 후 학교에 가서 중학생들과 논술 수업을 했습니다. 돈 받지 않고 하는 수업이라 맘이 얼마나 가볍고 편안한지.....모처럼 재미나더라구요. 대신 준비는 엄청 했구요. 후후
오랜 만에 구름을 뚫고 밝은 햇살을 만난 듯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그래도 그 덕분에 술 한잔 먹자 생각은 못했는데 내일부터라도 발벗고 술마시러 다녀야겠습니다.
저처럼 우울하신 분들 많지요!!
한반도에 평화를 물씬 가져올 2차 정상회담을 축하하며 소리높여 건배~~~
25일 진행될 오감시롱 2차 순천만 기행을 위해 또 축배~~~
오빠도 힘내고, 지희도 힘내고 혜정언니도 힘내고 어렵고 힘든 오감식구들 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