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2009.05.29 12:12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조회 수 192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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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기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기행기    
  민경이 민수 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놀랍니다.
글을 썬 놓은 것을 읽을때마다 어른들보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른들이 볼수 없는 것을 볼수 있다는것은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 기 행 문 -
김 민 경

나는 오늘 아침 부시시 눈꼽을 떼고 일어나 겨우 버스에 올라탔다. 처음으로 미인폭포에 갔다. 미인폭포의 전설은 한 여자가 남편을 잃은 슬픔에 미인폭포에서 자살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곳에서는 여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굿을 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너와로 만든 너와집에 갔다. 너와집은 시골에 풍경을 그대로 말해 주었다. 너와집의 물레방아는 안 돌아갔지만 지금 바쁜 세상살이를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듯 하였다.
그 다음으로 해신당을 갔다. 해신당에서는 전설이 있다. 한 여자와 총각이 눈이 맞아 혼인약속을 했었는데 총각이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여자는 밤새코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날, 여인은 해초를 씻다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 여인의 혼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은 해신당을 세워 제사를 지낸다.
나오 왠지 마음이 슬퍼진다.



제 목 : - 비 -
지은이 : 김민수


비가 오내
줄줄이 딸아서 줄줄
비는 끊도 없이 오네
죽죽 주루룩 줄
소리도 다르네
버스에 줄줄
비가오네

2005-07-05 (08:38)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2:13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헤수니 이모    
     
    어이쿠.
    이모가 게을러서 해찬이, 한결이 글도 못 올렸는데 민수, 민경이가 선수쳤네.
    민수가 들려준 빗소리 너무 신나요.
    민경이가 들려준 옛이야기는 너무 슬프고요. 흑흑흑
    2005-07-05 (11:51)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2:13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양해찬, 양한결    
      나는 동해에 갔다. 물고기도 많이 보였다.나는 형이랑 모래놀이도 했다. 물이 많이 쓸려와서 힘들었다.
    환선굴에도 갔었다. 아주 깜깜했다. 미인상, 용식공, 종유석, 대머리 석순, 석주, 용머리상, 흰바위 암석 등 많은 것이 있었다. 다리에서 조금 무서웠다. 그래도 나는 아래를 보지 않고 건넜다. 막 흔들리고 해골도 있었다. 목이 아주 넓고 동굴이 엄청 컸다. 높이가 깊었다. 벌레들은 못봤다. 아주 추웠다.
    미인폭포도 갔다. 올챙이가 수천마리였다. 개구리는 별로 못봤다. 물이 푸르륵 내려왔다. 올챙이를 잡고 놀았다. 그리고 다시 바닷가에서 놀고 왔다. 꽃게도 있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잡아줬다. 한 마리는 놔주고 한 마리는 집게 발이 깨져서 내가 가졌다. 꽁치도 먹었다. 그런데 옆에 염소하고 개가 있었다. 그래서 염소는 풀을 주고 개는 꽁치 뼈다귀를 줬다. 돼지처럼 잘 먹었다. 5그릇이나 먹었다. 개가 배가 고팠는지 돼지처럼 막막 먹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글쓴이 ; 양해찬(인철이형 둘째입니다.)
    얼마나 재미가 있었을지 눈에 그려지지요!!!



    환선굴
    양한결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환선굴이었다. 환선굴은 석회동굴이라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전에 어렸을 때도 큰 동굴을 한번 가보았기 때문에 무엇이 있는지 좀 알 것 같다.
    신기면 대이리 동굴지대에 위치한 환선굴은 관음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이 환설굴울 보려면 산을 좀더 올라가야 되는데 굴을 들어가려하니 웬지 에어컨 바람인 것처럼 추웠다.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동굴 입구의 크기는 폭 14.2미터, 높이 10미터로 총연장 8키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으나 정확히 알려져 있다고 할 정도로 큰 동굴이었다.
    동굴에 들어가보니 참 신비로웠다. 입이 벌어졌고 신기한 것이 많았다. 기형 휴석, 종유석 등 참 신비로웠다.
    환선굴을 지나다 보니 여러 코스도 이어져 있었다. 꿈의 궁전, 지옥의 계곡 다리 등으로 무엇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인상 등 사람이 만든 용머리 상 등이 있었는데 역시 자연상이 더 멋있었다.
    동굴 생각을 하면 또 동물이 떠오른다. 이 동굴에는 박쥐, 꼬리치레, 도룡농, 좀 딱정벌레 등으로 47종이 살고 있다고 한다. 동굴이란 참으로 신기한 것이다.
    다음에는 더 멋진 석회 동굴을 가보고 싶다.

    형아답게 썼지요!!!

    2005-07-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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