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주 노혁님 반가운 소식 방금 들었습니다. 혜민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빠 엄마가 그러했드시 아름답고 훌륭하게 키우실 것으로 믿습니다. 은주님 특히 큰 일 하셨습니다. 엄마 아기 빨리 기운 회복하시고 예쁜 아기 모습과 건강한 엄마 얼굴 보게될것을 기대 하겠습니다.
선생님. 많이 편찮으시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기행 때 건강하신 모습으로 참가해 주세요. 인원이 많아서 좌표를 잃고 헤맬까 걱정이 됩니다. 선생님이 계셔야 어려운 일 있을 때 중심이 서잖아요.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마침 오 선생님도 시간이 되셔서 오신다고 하니 꼭 오시기 바랍니다.
글을 보면 그 사람 냄새가 나잖아요. 선생님 글 보면서 아기 같은 손으로, 정말 사람을 존경하면서, 글자 하나하나에 삶을 담아 쓰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은 아직 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말쯤 서투나마 완성해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기행 준비하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겼네요. 그럼 꼭 건강하신 모습으로 뵐 게요.
이렇게 긴 글을 치시느라 쏟으신 선생님의 노고를 알기에 더욱더 감사합니다.
주위에서 걱정많이 해주셔서 산모와 아기 아주 건강하답니다. 오늘은 젖도 먹고 잠도 많이 자고 있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같이 인사드리겠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며 평생을 사신 선생님처럼 훌륭하게 키우겠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이 계속 건강하셔야 혜민이 시집갈 때 주례를 부탁드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