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2009.05.29 13:09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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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쓴이 : 서산댁    
  와우...길소녀 글읽고 눈물이 고였다.이세상에 내편이 있다는것정말 감사할일이지.그만큼 내가 이세상에 배푼것이 얼미나 될까?내 온몸으로 쏴아하니 바람같은 시간이 지나간다.그냥 뜻없이 바보같이 살아온것같아 늘 혼자 애상하며 속으로 속으로만 구겨놓고 살았는데 ...그래 내편이란것은 큰 응원임엔 틀림없지.누구나 전원생활 꿈꿀수있지 그러나 그것은 놀멘 놀멘 있는자들의 시간보내기지 막상 현장에 와보니 농사 짓는것도 힘든데 원주민들하고의 부대낌도 너무 힘든거야...시골인심 옛날 조선시대에 엿바꿔먹어버렸어.면 나갈일있음 어떻해 해서든지 봉고차 타고 나갈려고하고 농협서 나오는 비료 같은것 한포에 300원만주면 실어다 주는데 해질녁에 슬금슬금 와서는 면에 안가유 하는통에 이제는 정나미 떨어져...내이익만 따지는 사람들속에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나도 세월앞에 슬프게도 약아져버렸어 어떨땐 세형이 아빠와 같은 생각 하는사람 한명만 있어도 좋겠단 생각을하지 그런면에선 세형이 아빠 내색을 안해도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럽지...결국은 살아가는것도 자기몫이니까?열심히 살아가야겠지.그런면에선 옴시롱 감시롱이 보이지않는 응원이고 가끔 초창기 시절로 옛이야기해가며 한진하기도해...옛날집이 되나서 너무 불편해 왔다가란말도 못하는것 알리라믿어 감자도있고 옥수수도 둘이먹기엔 과분하고 하루 왔다가는것 불편하지 않을것 같으면 여럿이 어울려서 왔다가는것 환영해 부석 막걸리 무지 맛있거든 ...빠른 걸음으로 손놀림해주어 고마우이 안뇽^^
2008-07-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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