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사는 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3:18 조회 수 : 2742

사는 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글쓴이 :    
  사는 것이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

어쩜 나 혼자 이런 시련을
당하고 있는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를 돌아 본다면
우리는 참 많은 시련을
잘 이겨내어 왔답니다.

처음 우리가
세상을 볼때를 기억하나요.
아마 아무도
기억하는 이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큰 고통을 이기고
세상에 힘차게 나왔습니다.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련을
지금까지 잘 견뎌 왔는지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것
시간이 지나면 웃으며
그때는 그랬지라는 말이
나올겁니다.

가슴에 저 마다 담아둔
많은 사연과 아픔들
그리고 어딘가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얼굴이
굳어진 채로 지낸다고 해서
지금 상황이 달라 진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술을 다 마셔
지금 상황이 달라진다면
세상의 모든 술을
다 마시겠습니다.

지금 당장
어딘가에 화를 내고
누구와 싸워서
지금 상황이 달라 진다면
백만 대군과도
싸움을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이 가진 시련이
달라지거나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런 상태일수록
그런 아픈 마음이 많을 수록
하늘을 보고 웃어보세요.

그렇게 웃으며
차근히 하나씩
그 매듭을 풀어보세요.

너무나도 엉켜있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뿐이지
절대로 그 매듭을
못푸는 것은 아닙니다.

수없이 엉킨 매듭이
지금 당신의 앞에 있다면
그 매듭앞에 앉아 보세요.
마음은 많이
답답해질 겁니다.

언제 그 많은 매듭을
다 풀지라고
생각을 한다면
더 답답할것입니다.
생각을 너무
앞질러 하지 마세요.

다만, 앉은 채로
하나씩 풀어보는 겁니다.

그렇게 문제와 당당히
마주 앉아 풀어보면
언젠가는 신기하게도
그 매듭이 다
풀려져 있을겁니다.

그때가 되면 찡그리거나
그 앞에 했던 고민들이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시련이라는 단어를
붙였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갈것 입니다.

당장 찡그리거나
가슴 아파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러나 그렇게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힘차게 웃으며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풀벌레 소리와
시원한 큰 나무 밑에서
편안하게 쉬며
웃고 있을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2008-09-19 (09: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8 봄눈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54
387 봄볕 따스한 날-초대장- 2002-05-08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72
386 봄이네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43
385 봉례언니~~~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89
384 봉평(사진과똑같아요...그리고음악도느껴보실래요?) [6]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984
383 부고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95
382 부럽네요 ^.^ 2002-04-04 글쓴이 : 도은주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625
381 부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531
380 부시 알고 보면 불쌍한 놈입니다 2002-11-09 글쓴이 : 노혁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80
379 부채 잘 받았어요.^^ 2002-08-13 글쓴이 : 정창영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06
378 북으로 가신 선생님들의 따뜻한 이야기, 송환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66
377 불타는 활화산,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7
376 비, 술, 마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66
375 비상, 비상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644
374 비오는날의 푸념 2002-07-05 글쓴이 : 길소녀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28
373 빌딩숲 사이 야생화 답사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01
372 빗 소리에... 2002-08-07 글쓴이 : 지희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34
» 사는 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42
370 사는 동안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0
369 사람이 그리워서..... 2002-09-02 글쓴이 : 오순균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50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