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늦둥이 아들 돌을 축하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 또 감사를...
글쓴이 : 여혜정
  모두들 안녕하시죠?

으흐..이 좋은 봄날, 하릴없이 보내는 계절이 가슴 찢어지게 아깝습니다.
나이먹는 건 서럽지 않지만, 계절가는 거 그냥 흘려보내는 건 아쉽군요.

지난 토요일 잔치 끝나고나고서, 와주신 여러 친구들에게 전화라도 드렸어야 하는건데, 핑계가 아니라 정말 너무 바삐 일하느라 여유가 없었어요.(혜정이네 식구들 먹구사느라 애쓰는거 생각해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근데 넘 잔치 구경이야 흐뭇하지만, 내 잔치 벌이는 거는 별루 반갑잖아하는 저도 막상 잔치 벌여보니 좋더라구요. 반가운 얼굴들 만나지, 대놓고 하기 힘든 새끼자랑 공식적으로 할 수 있지, 게다가 각종 선물에,덕담에,현금까지 부수입 짭짤하지...(하하하, 젯상보다 젯밥?)

잔치 한 번 치르고 나니 새삼 내가 얼마나 정신없이 살아왔나 싶더군요. 넘들도 다들 바쁘고 힘겨운 중에도 친구들 좋은 일, 궂은일 다 챙겨가며 사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참석해 준 여러 친구들 어른들은 물론이고, 전화로, 선물로 마음을 전해준 못오신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급한 일 좀 정리되면 전화라도 드릴께요.

윤성원의 돌맞이를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혜정

2002-04-24 (14: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8 생미실, 실버타운이 되다 2002-08-07 글쓴이 : 김혜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107
507 혁이씨, 은주씨.. 축하드려요... 2002-04-11 글쓴이 : 권화숙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102
506 아직도 여행중이에요 2002-04-15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99
505 이른 저녁을 먹고... 2002-11-28 글쓴이 : 버금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97
504 가을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93
503 서해의 "노을지는 사막" 2002-06-17 글쓴이 : 으뜸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92
502 고맙습니다! 2002-04-10 글쓴이 : 노혁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92
501 옴시롱도 노래 하나 부릅시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87
500 제목 ..엄마 사랑해요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85
499 4월 23일 고창 청보리축제~~~기행가요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79
498 인권콘서트? 모야모~~~ [4]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77
497 7월 기행 이야기 2002-06-07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76
496 그럴줄 알았당께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73
495 수리산에 갔다와서^^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73
494 올 해 월 모임 방향에 대하여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73
493 안병길목사님 동생분(안병원)과 탈북자 이명실씨의 결혼식 안내 2002-04-20 글쓴이 : 김호현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71
492 18일 5시 교보문고 후문앞(종로쪽 출구)에서 만납시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70
491 무제 2002-06-26 글쓴이 : 김혜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70
490 안녕하세요 2002-09-16 글쓴이 : 최범림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67
489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오감시롱 7월 기행이야기 2002-07-01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062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