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8 14:02 조회 수 : 1898
기행 이야기 | ||||||
글쓴이 : 버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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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뜨네요.
가을 날의 한국 만큼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요.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단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한 까닭은 또 무언지요.
벌써 헤어진지 이년이 넘어가는 선생님들이 그리운 까닭은....
가을 기행 잘 다녀오시구요.
추신 ; 저번달에는 급히 한국을 다녀가느라
얼굴 인사를 못드렸었습니다.
12월에는 얼굴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버금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어제 주워온 이웃집 아주머니 도토리의 반은 마른 밤나무잎이며 솔잎들이네요. 다람쥐들이 며칠 작업한 것을 싹쓸이 해온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지요.
이렇게 도토리를 주워오면 다람쥐와 청솔모는 겨우내 무얼 먹고 사나요? 아이들이 걱정할 만도 합니다.
그만큼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숲속에 온전하게 누워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의 소리를 듣고싶은 때입니다.
요만때면 가을 기행 생각이 간절하실 겁니다.
날짜는 10월 26,7일로 잡혔고 후원회 역사기행과 같이 갑니다. 주제는 통일기행으로 이번주에 답사 다녀와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힐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소식 다시 올리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26,7일은 꼭 비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