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한동안 세빈이가 아팠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4:41 조회 수 : 1831

한동안 세빈이가 아팠습니다
글쓴이 : 최범림    
  지난주 화요일 부터 세빈이가 고열이 나고 목요일까지 고열이 계속되어 목요일 오후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어깨아래쪽이 부어올라 몇가지 검사를 하였더니
세균 감염이나 기타 다른 원인에 의해 피부속에 염증이 생기는 봉소염(일명 봉와직염)이란 병이랍니다.
24시간 링겔을 맞으면서 하루세번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일주일 동안 했습니다.
오늘 CT검사를 했고 검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내일 토요일 오전에 퇴원 예정입니다. 퇴원하고 한동안은 계속 항생제를 복용하고 통원 치료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이주동안 현주랑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기가 아픈만큼 부모의 마음도 아프고, 우리 부모님께서도
우리를 이렇게 키웠겠구라는 생각, 왜 세빈이만 이렇게
아픈 병이 생기는지 원망스럽기도 하고....
평소 많이 먹도 활발하게 놀던 애가 병원이란 공간에 갇혀 있으니 저도 답답한지 꽤나 짜증을 냈고, 현주는 현주대로 마음아파
눈물도 글썽이고 그랬답니다.

여러 형들 누나들도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우시고 계시죠.
다음 다음주면 혁이형 애기 돌이네요.
그동안 세빈이 병 많이 낳도록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2003-03-14 (17:1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8 함께 못하여 죄송 합니다. 2002-05-10 글쓴이 :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17
367 올 해 월 모임 방향에 대하여 답해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18
366 가을역사기행 잘 다녀왔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0
365 쥐기도문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0
364 눈이 오는데 묵은 먼지를 털며... 2002-11-13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22
363 후원회와 함께 하는 역사기행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22
362 화욜 오후에 기행 사전답사 떠납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2
361 5월28일 월모임 낙성대에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3
360 급한 소식. 음악과 마라톤, 대관령으로 가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4
359 고 신향식 선생님 추도식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5
358 청송답사기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6
357 그리운 사람들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6
356 청송답사기(3)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7
355 서화전을 마치고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7
354 비오는날의 푸념 2002-07-05 글쓴이 : 길소녀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28
353 총회 보고, 그때의 모습들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29
352 주왕산 기행문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29
351 재현 언니, 현숙아 2002-08-30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30
» 한동안 세빈이가 아팠습니다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31
349 여름향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831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