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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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콩 사세요 쌀도 있어요
글쓴이 : 모야모    
  서산에 계신 봉례누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잘 지내느냐면서 오감시롱에 한것도 없는데 이런 전화하긴 싫은데.... 하시며 어렵사리 콩이야기를 꺼내십니다.

수확이 좀 늦어서 콩을 팔 시기를 놓치셨다면서 이리저리 판매할 곳을 찾아 주었으면 하시며 걱정이 많으십니다.

한집에서 콩을 먹으면 얼마나 먹겠습니까마는 가까운 이웃끼리 뭉쳐서 사고 좀 나누면 어떨까 싶습니다.

잘 아시는데로 근직형님네 농사야 무농약이라고는 말못해도 저농약이라는건 우리가 알아주지 않습니까? 지난 동안 드셔본 분들은 당연히 재구입하시리라 보구요.

콩은 서리태와 메주콩이 있는데 한말에 7Kg이고
서리태는 한말에 70000원 반말에 35000원이고
메주콩은 한말에 35000원 반말에 17500원 이고요
택배비는 5000원 별도
단 콩 주문이 20KG이상이거나 쌀과 함께 주문하시면 택배비는 무료라고 하십니다.
쌀은 택배비 포함 20KG에 55000원 40KG에 110000원 이고요

서리태는 주로 밥에 놓아 먹으면 좋다고 하고 메주콩은 여름에 콩국을 내거나 해서 콩국수를 말아 먹으면 ... 굿~~~

주문이나 문의 사항은
김 봉례 017-355-0010
모 성용 017-321-1800 번으로 해 주세요

오감 식구들 모두에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


2009-01-30 (18:28)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3:25
    콩이 주인을 닮아서인지 너무 정갈하고 예뻐요
    글쓴이 :    
     
    콩이 단정하게 추려져서 집에 배달되었습니다.
    얼마나 깨끗하고 예쁜지 먹기가 아까워요.
    첨엔 나눠먹어야지 했는데 아까워서 맘껏 나누지 못하고 있씁니다. 헤헤
    살짝 검은 껍질을 벗기고 나온 속살은 또 얼마나 푸릇한지
    자연의 오묘함까지 느껴진다니까요.
    다른 보약이 따로 없어요.
    이웃끼리 함께 구입해 나누면 좋습니다.

    그리고언니, 돈 보낼때는 생각못했는데 택배비 보내야 하는 거죠?
    생각을 못한거니 이해해주시고 오늘 5천원 더 보냅니다. 죄송
    이리 아까운 콩을 파실 때 헛헛하시겠다!!!


    2009-02-11 (09:47)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3:25
    콩이 주인을 닮아서인지 너무 정갈하고 예뻐요
    글쓴이 : 서산댁    
     
    진작 답장을 써야했는데 늦어서 미안^^고마우이 별것 아닌것도 혜순이 손에 들어가면 무엇이던지 반짝반짝...맛있는것이 더 맛나게 표현돠어 그냥 주는것도 아니지만.나도 어깨가 으쓱되어지네...2월 보름정도를 수원에 있었는데도 어찌 바빴는지 전화 한통도 못하고 어제 서산 내려와 답장쓰고있네 ...죄송하지요^^세형이가 장가를 가게되어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다니느라 바빠그랬다네 예식은 5월인데 성격급한 사돈덕에 신혼여행지까지 계약완료 참 ...돈이란 놈만 있으면 걱정할것 없는 세상 실감또 실감했다네,그래서 세상이 그놈때문에 흉한 일만 생기는것 같아 씁쓸...나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오감시롱에 너무 서운하게 한 1년인거같은것 미안한데 내 농작물에 관심보여준 성룡씨덕에 혜순이와 통화도해 정말 반가웠어.총회 하는날 별일 없음 참석하도록 노력,모두들 잘있겠지만 보고싶으네...애썼네
    2009-02-16 (18:43)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3:26
    언니, 내가 콩 꼼쳐놓고 콩닮은 사람만 한주먹씩 준답니다
    글쓴이 :    
      큰조카가 아일 낳고 그 아이가 돌이 되어서 친정식구들이 다 모이게 되었습니다. 모두 이모할머니가 되었다며 꼬부랑 흉내를 내면서요.
    그때 콩자랑을 했지요. 다 한주먹씩 주고 엄마만 두 주먹 드렸어요. 엄마가 올해 심어보ㄱ겠다며 씨앗으로 가져간다기에 듬쁙 드렸지요.
    씨앗이 된다는 거, 너무 설레잖아요. 딱딱한 콩알이 콩껍질을 벗고 우주의 중력을 거뜬히 들어올리며 땅을 비집고 올라오고 꽃피고 열매맺고.....생각만 해도 몸에 전율이 느껴져요.
    저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생각을 하니, 안도현의 연탄재 함부로차지마라, 너는 언제 누구에게 뜨거운 적이 있었느냐???
    인간의 도리에 대해,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해 해내야 할 몫을 거뜬하게 해내는 콩과 연탄처럼, 우리도 그렇게 확장되는 삶, 온기를 나누는 사람이어야 겠다-다짐해봅니다.
    총회때도 보고 세형이 장가갈 때도 보고 장연희 샘 둘째도 여운다 하고 안목사님 큰딸도 시집보낸다 하니 옴시롱도 이제 나이가 확 들었씁니다. 헤헤
    2009-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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