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9 12:57 조회 수 : 1828
서화전을 마치고 | ||||||
글쓴이 : 모야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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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나고 벌써 시월의 첫주가 달음질쳐 가고 있습니다. 득행이 형이 캐나다로 일하러 가고 가을 바람이 솔솔, 가슴 한켠이 시린 것이 다들 그리워집니다.
가을이니, 곧 겨울이 올 것처럼 쓸쓸하고요.
행 복 하 신 가 요?
자주 안만나니 우리 식구들이 누구누구였더라, 잘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틈틈이 많은 일들을 해냈지요? 서화전도 그렇고 기행도 다녀오고요.
또 저희가족과 성용오빠네 가족이 추석날에는 낙성대에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이번주 일요일은 유호 아버님 기일이라네요. 바쁘시겠지만 함께 선생님 추모 자리에 갔으면 합니다. 시간 비워두는 센스 잊지 마세요.
오늘 정상 회담하러 평양 가는 데 마음으로 배웅 많이 했습니다. 약속시간도 늦추면서 군사분계선 넘는 거 보려고요. 좋은 소식 듬뿍 가지고 오고 우리 선생님들 소식도 물어오고 또 고향 가시는 길 잘 닦아놓고오길 기원했습니다.
일욜날 만나서 축하하고 함께 기뻐합시다. 고 신향식 선생님도 좋아하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