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우리 신랑 취업과 동시에 심란하게 정신없었던 나의 하루~~~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0:00 조회 수 : 1730

우리 신랑 취업과 동시에 심란하게 정신없었던 나의 하루~~~
글쓴이 : 술 못마시는 혜정이    ()   
  오감시롱 여러분~~~

술 절대로 못마시는 여혜정 남편 윤병노가 드디어 취업했습니다.
그동안 술도 못마시는 제가
착한 남편이 집에서 도와주는 티 내느라고
기회만 있으면 한 잔 씩 홀짝거리고
가끔씩은 아픈 속을 부여잡고 일을 해야했던 그 시절은
이제 갔습니다.
모두가 기뻐해줄 이 소식을 전하려고
오랜만에 들러보았더니, 이쁘디 이쁜 성재 얘기,
차마 말로 다못할 슬픔에 빠진 왕쁜이와 그 언니 얘기....

사실 진작
왕쁜이 금숙이네 조카의 어처구니없는 소식은 들었지만
저는 위로의 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뭐 하나 서툴지 않은게 없는 제가 그런 때엔 더...

금숙아.
채 아물지 못한 상처위에 행여 아픔만 더하게 하는 것일 듯
하다만, 너라도 추스리고 언니를 기운차리게 도와줘야할테니...

바빠서 언니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는 니 심정이
상상만으로도 아프구나.
그래두... 그렇게 사는거지... 어쩌겠니.

우리들 모두 그렇게들 사는거겠지.

더 할 말이 없구나.
건강해라. 니 언니도 부디 건강 챙기시길...


---뒤늦게나마 마음을 보태며....혜정


2004-05-24 (22:3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8 종교간의 화해-스님의 “성탄 축하” 웃음꽃 - 3일자 경향신문 기사임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213
487 총회안내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53
486 돼지해에 만납시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04
485 서산 콩과 쌀이 여러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93
484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2006 역사기행 사전 답사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226
483 양배추의 향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92
482 10월 모임안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963
481 한가위 명절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83
480 장연희 아줌마(?) 가방 만들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314
479 안선생님댁 방문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93
478 안학섭선생님 사모님의 글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158
477 향숙이 시집간데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846
476 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6
475 부고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695
474 양심수후원회에 자주 오세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0
473 서산 감자 주문 건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44
472 김해 기행 안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40
471 6월 모임 안내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002
470 측백나무와 편백나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4380
469 통영을 다녀오고 나서, 김수룡선생님 팔순잔치 안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239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