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습니다. 어째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현부 씨가 열심히 하시니 기분도 좋구요. 사장님 되신 거 축하드리고요. 올 한 해 기운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모임 방향에 대해 그냥 가는 것보다는 의미 있는 일이긴하지만 중심을 모아가야 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우선 낙성대에 계신 샘들께, 안학섭 샘께요. 그리고 권선생님도 댁에 가보니까 혼자 사는 티가 물씬 풍겨요. 사실 가보고 좀 놀랬어요. 김치도 없고 냉장고는 오래된 음식으로 가득차고....낙성대는 그나마 회원들의 출입이 있으니 훈기라도 돌잖아요. 그랬어요.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송환된 장기수 선생님들의 남겨진 가족들 찾아보는 건 어떨지요.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꾼들과의 충분한 논의도 있었으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