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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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글쓴이 : 혜수니    
  새해초면 반가움을 한가득 싣고 만나던 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우선 연락을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을 회원들께 죄송하고 식구들 오면 먹이려고 이것저것 준비하신 봉례언니와 박선생님께 면목이 없습니다.

옴시롱감시롱!!!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듯 옴시롱도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기울인 만큼 성장하는 것을, 우린 잠시 잊으려했던 거 같습니다.
사실 별 고민없이 그냥 1년을 끌어온 것 같습니다. 남은 불씨를 소진해가며......
일상사도 괴로운데, 쟤까지 날 고민스럽게 만드네 그러지 마시고 어찌하면 좀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하고 대안도 만들어가면서 총회가 열리면 좋을 듯 싶습니다.
총회가 열리는 2월까지 서로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을 만큼의 마음을 준비하고 오기....숙제랍니다.

우리집에는 동짓달과 섣달에 제사가 4번이나 있습니다. 설까지 합치면 5번이지요. 한번도 뵙지 못한 큰어머니, 아버님하고 결혼하고 1년쯤 사시다가 자식도 남기지 못하고 가셨다는 그분 제사가 첫번째지요. 너무나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는 그분의 제사를 모시면서 저 혼자 따뜻해집니다. 마치 그분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듯 음식을 만들고 한번도 뵙지 못한 그분께 제를 올리고 그러면서 가까워지는 겁니다. 내가 정성을 기울인 만큼 특별한 사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 선생도 좀 아파요. 검사 받고 그까짓거 하면서 일어나 2월 총회 열릴 때는 웃으며 가겠습니다.


2008-01-18 (12:15)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3:01
    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글쓴이 : 모야모    
      우리 모두가 몸도 맘도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상이 힘들고 정국이 힘들어도 우리들만은 낙관과 사랑으로 늘 함께이길 바랍니다.

    현근형도 별일아닌걸로 총회연기한 벌 받는 2월 총회면 좋겠습니다. 제발 아프지 마세요

    각자의 삶의 무게가 너무 큰건지 서로를 돌아보기 힘든 한해 였습니다. 정국도 변화가 크고 따라잡기도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오감시롱은 적어도 제게는 맘 한구석에 큰 기둥입니다. 모두 같은 맘이리라 생각합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맘처럼 자신을 생각하고 좀더 따듯한 가슴과 행동으로 총회를 준비합시다.

    오감 식구들 모두 하나 하나 소중한 식구들입니다. 형제가 없는 제게는 형제와 같고 누이같은 소중하고 아까운 식구들 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오늘 근처에 파견 근무하시는 강담 샘하고 술한잔 나누고 들와
    좀 횡설수설인듯 하지만 제 맘은 다 아시죠?????????

    정말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모두 아리아리입니다.
    2008-01-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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