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2009.05.29 12:35 조회 수 : 2240
통영을 다녀오고 나서, 김수룡선생님 팔순잔치 안내 | ||||||
글쓴이 : 으뜸일꾼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8 |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2002-04-03 글쓴이 : 현숙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2955 |
587 | 지리산 사전답사기 - 이 용 준 [1] | 양심수후원회 | 2010.04.21 | 2951 |
586 | 옆자리 동료가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941 |
585 | 도종환시인 -마음의 여행길에 함께 합니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930 |
584 | 심장에 남는 사람들 | 수니 | 2010.06.07 | 2906 |
583 | 유기농 태양초 고추 사세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903 |
582 | 간만에 들어와서 [3] | 오늘과내일 | 2010.07.09 | 2900 |
581 | 기념 문집 출판이 연기되었습니다 | 수니 | 2010.06.02 | 2899 |
580 | 2008년 양심수후원회송년모임 초대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882 |
579 | 총회^^너무 신나버렸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865 |
578 | 법정스님의 귀한 말씀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863 |
577 | 오감시롱 총회 안내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836 |
576 |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 수니 | 2010.07.05 | 2786 |
575 | 총회 결과 보고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777 |
574 | 추운데 칼바람이 붑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746 |
573 | 따뜻한위로 [2] | 반달곰 | 2010.03.24 | 2742 |
572 | 사는 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742 |
571 | 호현회장님 | 수니 | 2010.02.05 | 2730 |
570 | 우리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안병길 [1] | 빈들 | 2010.05.11 | 2723 |
569 | 웃다 울다 ...네번째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2717 |
CLOSE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 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글을 쓴다는 건 그 만큼 그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자주 들어와보는데 발자국 남기지 않고 가니 이제 생각도 그리 되는 듯해서 죄송..헤헤
새로 이사를 온 아파트는 아직 기반시설이 없어서 문구류 사러 멀리 차타고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아침에 화선지며 고무판 사러 마라톤을 하고 왔더니 헉헉, 숨이 찹니다. 제 숨가쁜 소리 들리ㅣ시지요???
통영 기행 참 좋았씁니다. 특히 남망산에서 바라본 통영과 바다 ,세상 살아가면서 지칠 때 아침 해처럼 솟아나와 나를 비추리라 생각됩니다. 글구 이순신 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시대가 만든 영웅이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준비, 전략 등등요.
답사 다녀오고 기행 내내 긴장 풀지 못하고 노심초사한 일꾼들 고생 많으셨구요. 이 아까운 기행 회원들과 함께 나누지 못한 걸 아쉽게 생각합니다.
낼 또 뵙겠네요. 두루두루 오셔서 바위처럼 사시는 김수룡 샘 잔치 흥겹게 만듭시다. 젖은 산길을 내려오실 때도 남의 도움 받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걸어나오신 선생님, 대지에 깊이 박힌 바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