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3:01 조회 수 : 1784

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글쓴이 : 혜수니    
  새해초면 반가움을 한가득 싣고 만나던 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우선 연락을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을 회원들께 죄송하고 식구들 오면 먹이려고 이것저것 준비하신 봉례언니와 박선생님께 면목이 없습니다.

옴시롱감시롱!!!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듯 옴시롱도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기울인 만큼 성장하는 것을, 우린 잠시 잊으려했던 거 같습니다.
사실 별 고민없이 그냥 1년을 끌어온 것 같습니다. 남은 불씨를 소진해가며......
일상사도 괴로운데, 쟤까지 날 고민스럽게 만드네 그러지 마시고 어찌하면 좀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하고 대안도 만들어가면서 총회가 열리면 좋을 듯 싶습니다.
총회가 열리는 2월까지 서로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을 만큼의 마음을 준비하고 오기....숙제랍니다.

우리집에는 동짓달과 섣달에 제사가 4번이나 있습니다. 설까지 합치면 5번이지요. 한번도 뵙지 못한 큰어머니, 아버님하고 결혼하고 1년쯤 사시다가 자식도 남기지 못하고 가셨다는 그분 제사가 첫번째지요. 너무나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는 그분의 제사를 모시면서 저 혼자 따뜻해집니다. 마치 그분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듯 음식을 만들고 한번도 뵙지 못한 그분께 제를 올리고 그러면서 가까워지는 겁니다. 내가 정성을 기울인 만큼 특별한 사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 선생도 좀 아파요. 검사 받고 그까짓거 하면서 일어나 2월 총회 열릴 때는 웃으며 가겠습니다.


2008-01-18 (12: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8 점봉산 답사안내 [2] 모야모 2009.07.06 4576
607 안병길 목사님 딸 샘 결혼식과 사모님 소식 수니 2009.06.21 4786
606 오감시롱 기행안내 [1] 길소녀 2009.06.16 4649
605 이 대통령 [1] 모야모 2009.06.11 4442
604 안병길목사님 따님 결혼식 안내 길소녀 2009.06.04 6920
603 새집에 들어온기분이네 ^(^ - 모야모 양심수후원회 2009.05.29 4463
602 세형이 결혼 축하 해주셔서 감사 - 비겐아침 양심수후원회 2009.05.29 8091
601 옴시롱감시롱 입방 추카추카 - 수니 양심수후원회 2009.05.29 4280
600 조순덕 상임의장 출소 환영 2009-04-08 글쓴이 : 서산댁 양심수후원회 2009.05.29 3665
599 기행일정표입니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3548
598 기행안내문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466
597 답사 다녀올게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391
596 장연희선생님 둘째 아들 결혼 양심수후원회 2009.05.29 3096
595 권오헌 선생님 생신안내 2009-03-09 글쓴이 : 김길자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3631
594 총회^^너무 신나버렸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865
593 회장당선을 축하합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660
592 총회 결과 보고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77
591 2008옴시롱이 걸어온 길 양심수후원회 2009.05.29 3068
590 오감시롱 총회 안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836
589 RE:운영자님께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647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