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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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을 다녀오고 나서, 김수룡선생님 팔순잔치 안내
글쓴이 : 으뜸일꾼    
  5월 27 - 28일 꽉 채운 이틀을 통영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답사를 갔다온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해야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통영 앞 바다와 한산도 섬의 모습은 직접 보는 현장감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아침에 미륵산 산책길을 걸어갈때 측백나무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향기는 찌든 삶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는 충분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저의 눈앞에 있는 듯 합니다. 다시금 가보고 싶은 그 곳입니다. 이 산책길의 경험으로 매 번 2시간 이내의 산책코스를 기행마다 계획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납니다.

여러가지 미비한 점 중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사람이 많이 가질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른, 아이 합쳐 22명이 전부였으니 경비는 50만원 가량 적자가 난듯하여 제일 속 상합니다.
번듯한 뒷풀이도 못하고 만난 음식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말을 전합니다.

최고령으로 80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과 동일하게 기행하고 움직이신 김수룡 선생님이 6/3일(토요일) 웰빙후레쉬 뷔페 오후(17:00~19:00)
(7호선 논현역 8번 출구)에서 팔순잔치를 할 예정입니다. 선생님께서 특히 옴시롱 감시롱 회원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들이 가서 축가로는 <바위처럼 >을 부를 예정입니다. 시간내어서 꼭 참석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시면 신현부: 017-237-3344 김길자 010-3459-4204

2006-05-29 (22:21)  
  •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2:35
    바위처럼
    글쓴이 : 김혜순    
      바위처럼 (유인혁/글,가락)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 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글을 쓴다는 건 그 만큼 그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자주 들어와보는데 발자국 남기지 않고 가니 이제 생각도 그리 되는 듯해서 죄송..헤헤

    새로 이사를 온 아파트는 아직 기반시설이 없어서 문구류 사러 멀리 차타고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아침에 화선지며 고무판 사러 마라톤을 하고 왔더니 헉헉, 숨이 찹니다. 제 숨가쁜 소리 들리ㅣ시지요???

    통영 기행 참 좋았씁니다. 특히 남망산에서 바라본 통영과 바다 ,세상 살아가면서 지칠 때 아침 해처럼 솟아나와 나를 비추리라 생각됩니다. 글구 이순신 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시대가 만든 영웅이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준비, 전략 등등요.

    답사 다녀오고 기행 내내 긴장 풀지 못하고 노심초사한 일꾼들 고생 많으셨구요. 이 아까운 기행 회원들과 함께 나누지 못한 걸 아쉽게 생각합니다.

    낼 또 뵙겠네요. 두루두루 오셔서 바위처럼 사시는 김수룡 샘 잔치 흥겹게 만듭시다. 젖은 산길을 내려오실 때도 남의 도움 받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걸어나오신 선생님, 대지에 깊이 박힌 바위이십니다.



    2006-06-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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