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범림입니다. 오랫만에 연락을 하느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얼마전 혜순 누나랑 통화를 했습니다. 누나의 목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님 마냥 편안하고 정겹게 들렸고, 전화기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의 잔잔함도 여유있게 느꼈구요. 선생님들, 형들, 누나들 안부 전화도 하고 살아야 하는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며칠후면 추석입니다. 가을 하늘만큼 밝고 여유있는 명절이어야 하는데 교통대란을 뚫고 고향을 다녀와야 되고, 태풍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로 마음이 편하지 많은 않습니다만, 그래도 회원 여러분 모두는 즐겁고 여유있는 명절을 보내시길....
9월 28일이 저와 현주의 딸 세빈이의 첫 돌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큰 탈없이 잘 커주어 너무 고맙게 생각됩니다. 오는 28일 저녁 6시~9시에 저희들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강서구 발산동에 있는 만추부페에서 세빈이의 첫 생일을 축하하려 합니다. 많이 참석해주시고 좋은 얘기들 많이 많이 해주세요.
* 만추부페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 5번출구로 나와 서울시내방향으로 50M 정도에 위치했습니다. 전화) 3664-9000 버스) 좌석 60, 63, 68번/일반 22,41,106,128
2002-09-16 (10:06)
댓글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3:51
지도가 안나와서리....
글쓴이 : 노혁
근데 혜순이 누나를 고향에 계신 어머님같다는 표현은 좀 심한거 아냐? 고향에 계신 누님정도겠지. 각설하고, 모두들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세빈이 돌잔치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시장갈 때 아줌마 티 안낼려고 슬리퍼 대신 구두 신고 다녀온 이 사람한테 어머니 같다거나 누님 같다는 표현은 좀 언짢은 표현이다야. 그래도 이양이면 이 가을에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거나 좀 그립다거나 요 정도면 봐주겠는데.....
범림이가 모임에 뜸하긴 했지만 회비도 빠짐없이 내고 인터넷으로도 의견을 내놓는 등 관심의 끈은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세빈이 돌 때 우르르 몰려가서 힘차게 축하의 노래를 불러준다면 고맙겠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세빈이 돌모임때 월모임도 함께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그때 얼굴 뵈었으면 합니다.
추석 명절, 다들 어려우시겠지만은 마음만은 넉넉히 잡수시고 즐겁고 평화로운 명절 되십시오. 또 여자들만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전도 부쳐주고 상부상조하길 기대합니다. 함께 웃으며 만들어가는 명절이 되세요!!!
추석 때 고향집 못가는 사람은 22일 일요일쯤 낙성대 방문 때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연희 선생님은 일산으로 이사를 가셨다 하고 정규 언니도 같은 단지 안에서 집만 옮기게 된다네요. 그리고 혜정 언니 남편이 1학기 성적 우수자로 장학금을 탔다고 합니다. 축하의 전화도 해주세요. 참 언니네도 더 넓은 집으로 이사했대요.
근데 혜순이 누나를 고향에 계신 어머님같다는 표현은 좀 심한거 아냐?
고향에 계신 누님정도겠지.
각설하고,
모두들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세빈이 돌잔치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