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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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백만 행진에 우리도 함께 해요
글쓴이 : 헤수니    
  첫번째 문화제는 디지털 세대의 뜨거움을 맘껏 맛보면서 저 자신이 정부의 안대로 쇠고기를 수입하면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겠구나, 문제가 나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계기가 된 집회였다.
5.31일 물대포가 쏟아진 날, 두번째 참석한 문화제에서는 조직력을 갖춘 대학생, 노조, 시민 사회 단체들이 참석해 요구들이 다양해지면서 자연스레 일정한 변화를 일궈내는 거였다. 도로에 내려 첫행진을 하는데 살짝 겁이 났는데 유모차 부대를 만나면서 조금 안정이 되었고 10만이 모여서 하는 집회, 움직임이 물결을 이루는 집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쇠고기 문제만 재협상 하면 끝나는 문제일까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세번째 6월 5일 집회, 72시간 집중 대행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한상권 교수님을 교보문고 앞에서 우연찮게 만나게 되어 혹 많이 배우신 분들은 이 싸움이 어디로 흘러가야 되는지, 어디서 어떻게 종결될 것인지 좀 보이냐고 여쭤보니 알면 돗자리 폈을 거라 한다.
누구는 그곳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누구는 그곳에서 아이들리과 세상공부도 하고 누구는 현장에서 명박이 퇴진을 외친다.
명박이가 물러나면 문제가 해결될까??

우리 안의 자성, 물질적 풍요에 눈멀어 앞뒤 분간 못하고 달려온 우리의 삶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한때 욕망에 사로잡혀 명박이가 되면 경제가 금방 살아날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힌 환각 상태에서 깨어, 근본적으로 우리 삶을 성찰해야 한다.

모두들 옷깃을 여미고 6.10일엔 시청으로 모이자. 6시면 이한열군 영정이 87년 그 뜨거운 날처럼 연세대를 출발해서 시청으로 온다고 한다. 7시, 좀 늦어도 좋다. 우리 옴시롱도 아이들 손잡고 백만의 행렬 속에 섞여 민주주의 난장을 경험해 보자.
자신의 삶을 성찰해보자.
2008-06-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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