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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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엔 광화문에서
글쓴이 : 노혁    
  '탄핵무효!'
'민주수호!'
를 외치며 이 나라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우고자 하는 민중들의 대열에 함께하는 오감시롱을 대표해서 화요일엔 이득형 회원이 목요일엔 노혁이 광화문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모두가 집중하는 민주대축전이고요.

저녁시간에 외로운분들은 전화주세요.
득형이와 혁이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책임지겠습니다.
2004-03-24 (10:43)
  • ?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4
    광화문을 다녀와서---이성재 왈
    글쓴이 : 김혜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노래를 날마다 듣는 이성재는 4학년 형아가 놀러오자 대통령이 그거 포기하게 되잖아. 그래서 개가 짖는 거야 하며 윤민석의 노래를 틀어준답니다.


    학부모 총회날 성재가 써서 책상 위에 놓은 편지랍니다.
    너무 귀여워서 올립니다.

    부모님께

    엄마 잇자나요. 저요. 학교 생활 잘 진에요.
    게임도 하고 노레도 들어요. 근대 또 재미쓸 때도 있어요.
    엄마 학교 잘 진엘게요.
    저 책도 만이 익고 있어요.
    전 혼난 적이 업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착하기도 하고요.
    저 공부도 잘해요.

    1ㅡ3반 이성재 올림/ 3월 17일 수요일 2004년 338-7863




    매일 매일 착한 엄마

    우리 엄마가 있어요.
    나를 매일 안아줘요.
    아주 좋게요.
    엄마는 청소도 잘해요.
    모든 걸 가르치기도 하지요.
    하지만 화가 나면 무서워요.
    내가 카드를 갖고 놀고 있으면 그만 해라 하셔요.

    매일 매일 착한 누나

    우리 누나는 아주 무서워요.
    하지만 카드를 빌려 줄때나 아니면 많이 놀게 해주면 나는 기분이 아주 좋아요.

    매일 매일 착한 아빠

    우리 아빤 뭐든지 다 알아요.
    모를 때는 알게 되지요.
    내가 뭘 만들고 있는데 아빠가 와서 도와줘요.

    입학식을 끝나고 온날 성재가 혼자서 적어놓은 글입니다.
    우리 아들 넘 예쁘지요!!!


    2004-03-24 (22:33)
  • ?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4
    아리아리 --- 이성재
    글쓴이 : 모야모    
      태어난지 엊그제 인듯한데 벌써 성재가 이렇게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나이가 되었다니 ....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가득담긴 글을 보며 우리 혜순이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참 행복하구나 하고 느낀다.

    뒤에서 묵묵히 일하고 항상 분위기를 띄우는데도 으뜸인 혜순이!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임을 느낀다.

    성재의 귀하고 예쁜마음 평생토록 간직하며 살 수 있도록 엄마

    로써 선배로서 잘 돌보아주길 바란다. 할 수 있는일이 있다면

    나도 일조 할 기회도 주고~~~

    ^(^


    참! 아리아리란 순우리말로 '화이팅~'에 대체할 수 있는 말이

    랄까? 그러니까 길이 없는 산에서 힘을 내어 길을 뚫고 나아가

    자 라는 뜻이 담긴 말이라는구나
    - 출근길에 교통방송에서 들었음

    그럼 이글을 보는 모두모두 아리아리~~~~~~~~~~~~~


    ====== 김혜순 님이 쓰신글 입니다.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노래를 날마다 듣는 이성재는 4학년 형아가 놀러오자 대통령이 그거 포기하게 되잖아. 그래서 개가 짖는 거야 하며 윤민석의 노래를 틀어준답니다.


    학부모 총회날 성재가 써서 책상 위에 놓은 편지랍니다.
    너무 귀여워서 올립니다.

    부모님께

    엄마 잇자나요. 저요. 학교 생활 잘 진에요.
    게임도 하고 노레도 들어요. 근대 또 재미쓸 때도 있어요.
    엄마 학교 잘 진엘게요.
    저 책도 만이 익고 있어요.
    전 혼난 적이 업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착하기도 하고요.
    저 공부도 잘해요.

    1ㅡ3반 이성재 올림/ 3월 17일 수요일 2004년 338-7863




    매일 매일 착한 엄마

    우리 엄마가 있어요.
    나를 매일 안아줘요.
    아주 좋게요.
    엄마는 청소도 잘해요.
    모든 걸 가르치기도 하지요.
    하지만 화가 나면 무서워요.
    내가 카드를 갖고 놀고 있으면 그만 해라 하셔요.

    매일 매일 착한 누나

    우리 누나는 아주 무서워요.
    하지만 카드를 빌려 줄때나 아니면 많이 놀게 해주면 나는 기분이 아주 좋아요.

    매일 매일 착한 아빠

    우리 아빤 뭐든지 다 알아요.
    모를 때는 알게 되지요.
    내가 뭘 만들고 있는데 아빠가 와서 도와줘요.

    입학식을 끝나고 온날 성재가 혼자서 적어놓은 글입니다.
    우리 아들 넘 예쁘지요!!!



    2004-03-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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