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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기행을 다녀와서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2:12 조회 수 : 1930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기행기    
  민경이 민수 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놀랍니다.
글을 썬 놓은 것을 읽을때마다 어른들보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른들이 볼수 없는 것을 볼수 있다는것은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 기 행 문 -
김 민 경

나는 오늘 아침 부시시 눈꼽을 떼고 일어나 겨우 버스에 올라탔다. 처음으로 미인폭포에 갔다. 미인폭포의 전설은 한 여자가 남편을 잃은 슬픔에 미인폭포에서 자살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곳에서는 여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굿을 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너와로 만든 너와집에 갔다. 너와집은 시골에 풍경을 그대로 말해 주었다. 너와집의 물레방아는 안 돌아갔지만 지금 바쁜 세상살이를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듯 하였다.
그 다음으로 해신당을 갔다. 해신당에서는 전설이 있다. 한 여자와 총각이 눈이 맞아 혼인약속을 했었는데 총각이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여자는 밤새코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날, 여인은 해초를 씻다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 여인의 혼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은 해신당을 세워 제사를 지낸다.
나오 왠지 마음이 슬퍼진다.



제 목 : - 비 -
지은이 : 김민수


비가 오내
줄줄이 딸아서 줄줄
비는 끊도 없이 오네
죽죽 주루룩 줄
소리도 다르네
버스에 줄줄
비가오네

2005-07-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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