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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마지막 해이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올해는 전례 없이 무지막지한 공안 탄압이 기승을 부리면서, 양심수가 석방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화물연대 파업, 울산건설플랜트 파업 건으로 울산에서만 8명이 구속되었고,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 쌍용차 해고자 복직투쟁 등으로 4명이 구속되었습니다. 경찰, 국정원 등 공안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사건을 터뜨리고 있어 대선 무렵까지 얼마나 많은 양심수들이 구속될 지 예측조차 할 수 없습니다. 9월 14일 현재 전국 교도소에 수감된 양심수는 58명에 이릅니다.(별첨자료 참조-종교적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구속된 양심수를 포함하면 900여명에 이름) 이 가운데는 국가보안법 사건, 노동 사건으로 구속된 양심수가 각각 1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구속 양심수 가운데 용산 철거민, 국가보안법 구속자들을 비롯해 33명이 장기 수감 중이거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국민의 불만이나 정서 따윈 아랑곳 않는 ‘불통정권’이 만든 공안정국 아래서 양심수와 그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범민련 남측본부 원진욱 사무처장의 경우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임에도 검찰과 재판부는 보석조차 허가하지 않은 채 구속재판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장기 수감 중인 양심수들 대다수가 건강이 악화되었고 가족들의 생계가 파탄 나고 있습니다. 또한 재소자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만을 강조하면서 국가가 당연히 지불해야 할 비용마저 재소자들에게 떠넘기는 이명박 정권의 반인권적인 행형 정책 때문에 가뜩이나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감옥이, 더 이상 인간이 생활할 수 없는 생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20여개 노동, 인권 제 사회 단체들이 9월 17일부터 4박5일 동안 전국에 있는 감옥을 순회하면서 “2012추석맞이양심수면회공동행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정당한 기본권 행사 과정에서 반인권 악법과 부당한 판결에 의해 억울하게 구속된 양심수들을 위로하고, 양심수 석방(사면·복권)과 감옥 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민중의소리] “한달간 구속된 양심수만 12명, 5년간 사면된 양심수 0명”

http://www.vop.co.kr/A000005411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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