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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님의 편지


김익동지께

안녕하십니까?

서신이 매우 늦었습니다.

매달 대하던 주소가 머릿속에 완전 입력이 안되어서요.

소식지 267호가 도착해서 이제야 드립니다.

영치금은 빠른데 소식지 걸음이 늦습니다.

이광열동지나 이병진동지께 알려 달라하면 될 것을 본인이 미련하여 서신 보내고 나서야 매번 아차 했었습니다.

페북에서 인사 나누었는데 기억하시는지요.

내달에는 직접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물에 취한듯한 바퀴네 댓통과 똘마니들의 발언과 정책방향들은 오히려 우리가 고마움을 표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저변으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의 고양은 필요충분하다 봅니다.

오히려 지도부의 안일과 무능력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김용판에 보여지듯 저들은 승자독식에 단선논리뿐입니다.

오직 힘의 역학관계에 의지하는 저들과 대화, 협의는 굴종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안전화끈 바짝 조이고 실재하는 칼날을 벼리고 벼려야 합니다.

투쟁

2월 23일

이기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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